작고 아담한 그녀와의 즐거운 데이트. 오늘도 그녀를 옆에 태우고 판교의 현대백화점으로 냅다 달렸다. 징검다리 휴일이었어서 그런가 오늘의 판교 현대백화점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부터가 지옥이었다. 조수석의 그녀가 심심해하여 주차 전까지 스무고개와 묵찌빠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5층 레고샵에서 일을 빠르게 본 후 배가 많이 고파 가장 가까운 5층 식당가로 장소를 옮겼다. 그녀도 배가 고팠는지 대번에 푸짐해 보이는 돈까스를 먹자고 하길래 바로 승낙을 하고 대기. 그렇다. 오늘의 삶의 흔적은 판교 현대백화점 돈까스 맛집인 '모모야(ももや)'이다. 시작부터 별 다섯개 주고 들어간다. ★★★★★ 나는 돈까스는 어렸을 때 처음 먹어본 그 순간부터 매우 좋아했다. 치기 어린 나이엔 세상에 맛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