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6119 배트모빌 조커의 추격」. 인터넷 쇼핑몰에선 오래전부터 판매됐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는 이상하리만큼 풀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난주 판교 현대백화점에 가족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가 들린 5층 레고스토어에서 이 물건을 발견, 보자마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구매하였다. 가격도 44,900원에 2,250포인트 적립으로 배송비를 더한 인터넷 쇼핑몰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사실 오프 매장이 약간 더 저렴하다. 박스 상태로 좀 놔뒀다 기분이 좀 내킬 때 조립하려고 했는데, 어제 딸내미가 갑자기 레고 조립하자고 난리를 피웠다. 원래 10266 나사 아폴로 11 달착륙선을 조립하자고 했는데 브릭이 1087개나 되는지라 하지말자고 했더니 배트모빌을 가져오더라. 구여운 우리 딸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2018년 겨울에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한 레고 70923 배트맨 스페이셔셔틀(우주왕복선). 진즉에 조립하고 사진까지 찍어놨는데 다른 일기들에 밀려 이제야 쓴다. 인터파크 해외직구로 8만원 중반을 주고 구매. 저렴하게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81500원이구나. 몇천원 싸졌다고 배가 살짝 아프다. 지금살걸! 난 레고를 헤비하게 모으는 콜렉터도 아니고 배트맨 관련 제품 역시 모으지 않지만, 레고70923 이 제품은 뭔가 굉장히 끌렸다. 상품 소개 페이지만 보고 1달 동안 끙끙거리다가 결국 구매. 로켓과 검정색 스페이스셔틀, 그리고 들어있는 로빈/배트맨/캣우먼 미니피규어 모두 마음에 들어 질렀다. 8만원 정도의 작은 지출이지만 작년 12월부터 수백만원을 지르는 바람에 쉽게 지르지 못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