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착하고 용감한 일을 많이 해서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 딸아이에게 요즘 마음의 상처도 좀 있고.. 나도 같이 즐길만한 선물을 찾다가 레고 10698 ‘클래식 박스(대)’로 알려진 제품을 찾았다. 그동안 눈여겨 보던 모델이지만 마트 기준 6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사지 않고 있었는데, 마침 11번가에서 크리스마스 대비였는지 39,900원 행사를 하길래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매하였다. 그리고 이틀 후, 잘 포장된 상태로 도착하였다. 그동안 보왔던 패키지랑은 다르다. 훨씬 고급지다. 상자값만 7천원 정도는 될듯. 그냥 기본 박스라서 설명서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조립 작례가 있었다. 상자가 매우 커서 들어있는 블록으로는 상자의 반의 반도 채워지지 않는다. 집에 블록이 많다면 여기에 합치자. 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