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러 음식을 먹고 다니는데 이상하게도 후기를 올리는 집은 베트남 음식점들이 주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어제 판교 현대백화점에 놀러 갔다가 분짜 맛집을 또 발견했다. 사실 분짜가 맛없기도 힘든 조합이라 맛없는 집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오늘의 주인공은 판교 현백 5층 CGV에 있는 분짜라붐이다. BUN CHA RA BOOM이 분짜라붐이라고 읽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비교적 한산했던 토요일의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매장엔 손님으로 가득했다. 심지어 웨이팅도 있었음. 언제나 베트남 음식점에 가면 시켜먹는 두가지. 쌀국수와 분짜. 다른 메뉴는 쌀국수나 분짜가 맛있으면 다음번에 다시 방문해서 사 먹는다. 쌀국수(9,500원)+분짜(14,000원)이면 23500원. 6살 먹은 딸내..
이틀 연속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오픈 초기보다 훨씬 좋아졌다. 상가는 빈틈없이 들어찼고 엄청난 인파들이 그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내가 옷에 대해 일기를 쓸 일은 없고, 오늘 먹었던 너무나 맛있었던 음식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그 주인공은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 있는 동남아시아 음식 맛집인 팬아시아의 분짜!!! 오늘도 사진 한 장만 올린 후에 바로 평가에 들어간다. 항상 결론부터. 지난 2월에 다녀왔던 베트남 나트랑의 분짜 유명 맛집인 분짜하노이에 비하면 당연히 엄청나게 좋았다. (거긴 분짜 1인분에 2천원이었긴 하지만..) 그리고 국내 다른 유명 체인들의 분짜보다 여기가 더 맛과 구성, 가격 모두 더 괜찮았다. 뭔가 베트남 북부의 제대로 된 분짜를 먹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