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때 쿠폰을 엄청나게 뿌려대길래 반 충동구매로 산 '필립스 소닉케어 프로텍티브 클린 3.0'에 대한 짧은 리뷰나 끄적여보려 한다. 언제나 비슷하게 결론부터 쓴다. 비싼돈 주고 산거라 꼬졌어도 좋다고 할거지만.. ㅋㅋ ㅋ 이래야 내 소비에 대한 정당성이 부여된다. 근데 좋다. 전동칫솔을 써보는게 난생 처음이라 처음엔 되게 어색했는데 쓰면 쓸수록 좋다고 느끼고 있다. 1회차 사용때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그 특유의 진동때문에 '과연 내가 이걸 쓸까'라는 생각도 들어 '돈지랄 했구나'라며 약간 후회했다. 그래서 후기고 뭐고 때려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꾹 참고 15일 정도 써보니 이거 진짜 물건이다. 정말 잘산 것 같다. 진짜다. 왜 좋은지는 뒤에.. 일단 내 욕실 구석탱이에서 ..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무취의 남자가 되고 싶었다. 냄새에 민감한 우리 딸래미때문에 구입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에디션 HX8432/03' 이름이 참 길다. 그리고 디자인이 참 잘빠졌다. 칫솔에도 좀처럼 돈을 쓰지 않는 내가 12만원의 거금을 들여 구강세정기를 샀다. 나이를 먹으니 유지보수를 요하는 신체부위가 여럿 생겨난다. 그 중에 치아와 잇몸은 상당히 중요한,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돈이 억수로 깨지는 곳이므로 2019년의 첫 헬스케어 관련 구매는 구강세정기로 정했다. 2019/02/02 - [Health] - 구강(口腔)건강이 무너지면 온 몸이 아픈 이유 - 전실질환의 시작 둘째딸이나 큰딸 셋째딸 넷째딸 딸 딸 무조건 딸들에게 냄새나는 아빠로 취급받고 있거나 고객을 면전에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