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장 길에 GS25에 들렸다가 정말 맛있는 김밥을 발견했다. 보통 2000원 내외의 비닐포장된 김밥으로 요기를 했는데,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걸 먹나' 오늘은 좀 맛있는걸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천원을 더 써서 GS편의점의 신상으로 보이는 「숯불고기 王 김밥」을 사먹었다. 이름부터 대단하지 않은가. 숯불고기 왕이라니.. 이름에 왜 왕을 붙였을까? 김밥 옆에 생수통 500ml 짜리를 놔봤다. 김밥 직경이 더 크다. 이건 진짜 왕이다. 왕김밥 맞다. 숯불고기왕이라는 네이밍이 딱 맞다. 어우 밤 11시에 김밥을 다시 보니 배가 고프네. 맛도 진짜 맛있다. 저 단무지 맛살 어묵 아주 그냥 통으로 집어넣었다. 고기도 200g은 넣은듯 ㅋㅋ 미친 왕김밥.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 다른 건 사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