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자를 몇 개 한다. 나는 아니고 우리 법인이. 부산 문현동에 열리는 BIFC 지식산업센터가 우리 손을 떠난 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와서 잡았다. 이왕 얻은 김에 26년도에 준공되고 나면 부산에 남부 지사를 만들어서 로테이션 근무를 해야 할 것 같다. 예상되는 시세의 상승은 2억원 정도이다. 지금 법인이 판교의 기운을 다 뽑아먹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제 화분을 옮겨줄때가 된 것 같다. 사무실을 보러 광교와 기흥을 다녀왔는데 기흥 쪽이 나아 보인다. 임차로 구하려고 했는데 그냥 매수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이것도 고민 중이다. 멤버들이 모여 회의를 하기로 했다. 남들은 성공해서 서울 가는데 우린 점점 내려간다. 이래도 되나 싶다. 근데 서울에서 판교로 넘어오면서 회사가 부쩍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