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4일. 그러니까 오늘부터 실시되는 일본산 전략물자(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PI) 수출규제로 인하여 언론이 연일 시끄럽다. 일본의 對韓 경제보복은 앞에서는 자유무역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뒤통수를 후드려 까는 일본 특유의 문화와 아주 닮아있다. 이에 우리나라 국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정부 차원에서 실행하지 못하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일본 불매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1998년 IMF 때 나라를 살린다고 금(Gold)도 모은 나라인데 이 정도야 우습다. 그런데 이 범국민적 일본 불매운동이 잘못 전개되어 엉뚱한 기업들을 때릴 수도 있다. 그래서 어느 기업이 일본자본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업인 '다이소(DAISO)'부터 팩트체크를 해보자. 미리 ..
일제의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나라 대법원의 배상 판결 이후 일본은 본격적인 경제보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작년 하반기부터 만지작 거리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핵심 소재들의 수출에 제한을 거는 것. 세 가지 품목으로 시작했지만 수출규제 품목을 점차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에칭가스(초고순도 불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PI), 레지스트 요 세 가지 품목에 대한 수출 우대 대상(백색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시켰다. 수출은 할 수 있지만 지금처럼 자유롭게 수출하진 못하고, 건별로 일본 정부 당국의 느려 터진 허락(결제 떨어지는데 90일?)을 받으라는 뜻. 이 규제 강화안은 19년 7월 4일부터 시작된다. (한 달의 유예기간 부여. 한 달 동안 열라리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