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단지 같은 정보를 봐도 사유통찰하는 능력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대응하는 타이밍이 다를 뿐이다. 사실 이번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기민한 부자들은 부동산을 대거 매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자들의 행동을 보고 중산층들이 움직인게 2-3년째이다. 그리고 24번의 대책이 나온 지금에서야 정부가 서민이라 부르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마 호텔-공장 매입을 하여 공공전세를 놓는다는 정부의 전세대책에 큰 실망을 한 가정들이 이제서야 늦은 대응을 시작한 것 같다. 반면 4년전, 3년전, 2년전 그리고 작년에라도 미래를 대충 예견하고 조금이라도 시간적 레버리지를 확보한 사람들은 지금 환하게 웃고 있을 거다. 결국 정부의 방침을 읽고 미리 대응한 사람들만 자산을 지키고 구매력..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43) - 지방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는 이유 지방에 돈이 몰리는 이유를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원인은 코로나 때문입니다. '엥? 코로나 때문에 지방에 돈이 몰린다고? 이게 뭔 개소리인가요' 라고 생각하시겠죠. 그 인과관계를 유추해보고자 합니다. 1.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 카메라 회사에서 카메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세계 각지에서 부품 조달이 안되는 겁니다. 2. 그로 인해 기업들은 매출이 확 줄어듭니다. 완제품이 안나오니까요. - 사실 코로나 이전부터 기업들은 위기였습니다. - 울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뺨을 지대로 후려친 격입니다. 3. 하지만 고용은 유지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웁니다. -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못짜르니까요.(고용노동법) - 임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