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거 다쓰고 논 무주택자들이 결국 승리자였다는 이야기가 솔찬히 들려온다. 1주택, 다주택자가 바보였고 돈들고 신나게 논 무주택자들은 지금 마음이 편하다는 조롱성 글과 기사들이 자주 보인다. 뉴스에선 연일 하락을 보도하고 있고, 유튜버들도 그쪽 키워드들에 힘이 실리니 하락 관련 영상을 찍어내고 있다. 이런게 다 매수 신호다. 모두가 끝도 없이 오른다고 환호성을 지를때가 매도 시점이고 모두가 뒤지겠다고 한목소리를 낼 때가 매수 시점이다. 앞으로의 흐름을 예측하는건 신의 영역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일이지만 과거 경험으로 볼때 이런 메가트렌드(주로 조롱)가 나오면 그때가 매수 최적기였다. 다주택자가 무주택자를 조롱하는 시기가 매도 적기고, 무주택자가 유주택자를 조롱하는 시기가 매수 적기다. 주식도 마찬가지도 ..
24~25년 하락장이 시작되기 전에 서울 끝자락 변두리에라도 들어오라는 말들이 있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하락장에도 버티는 곳은 서울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과 함께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미래가 밝은 30~40이 모이는 곳 말곤 버틸 수 없다. 내 생각엔 서울불패의 신화는 이미 끝났다. 과거에야 모든 훌륭한 인프라가 서울에 몰리니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간다며 서울로 진격하면 대부분 성공했지만, 과연 지금도 그런가? 서울 외에도 살고 싶은 곳, 인프라 좋은 곳, 교통 좋은 곳들이 너무나 많이 생기니 이미 그들만의 성을 쌓은 강남과 서울 핵심 몇개 지역을 제외하곤 지방광역시 핵심지역들과 경기권 산업지들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의 차기 성장동력은 판교부터 평택까지의 경부축 반도체벨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