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입주를 시작하고 시세가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투자자의 눈들이 정확했나봅니다. 백번도 넘게 말한 느낌이지만 전국 방방곡곡을 공부한 투자자들과 한 지역에 오래 산 원주민 분들의 안목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항상 본진분들이 털립니다. 이건 저도 마찬가지구요. 인건비가 오르고, 시멘트값이 오르고, 땅값과 세금이 모두 오르니 이제 괜찮은 입지에는 평당 1천만원 이하에는 분양이 참 어려워졌습니다. 오늘 공개된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뜰 분양가처럼 말이죠. 그동안의 예상대로 평당 1250정도가 책정이 됐네요.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과의 가격비교는 아래에 적어놨습니다. 공급금액을 보니 국평(84㎡)의 평당가가 1250만원이 넘어갑니다. 10~15층 기준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확장..
국내 여행지 중 이렇게 좋은 추억만 남은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여행지가 경주인 것 같다. 대충 물고기나 잡아 회나 떠서 고객들 눈탱이만 치는 여느 관광지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 특히 황리단길의 경우 젊은 사장님들이 문화를 주도하고 있어 그 넓은 마을이 속속들이 활기차다. 이번 여행에선 황리단길의 어느 야외 카페에 앉았더니 반나절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동네만 온전히 즐기려고 해도 2박3일이 모자르겠더라. 맛집도 워낙 많고, 볼거리들이 상당하여(황리단길을 찾은 방문자들 자체가 서로 볼거리가 되는 마법..)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여행 초반에 전동카트(전동차)를 꼭 빌려타봐야 한다. 전동카트를 빌리는데 1시간에 2만원이 드는데, 이걸 타고 곳곳을 돌며 지리와 가게들의 위치를 파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