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2년 4개월간 말도 안되게 인테리어용 원목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루 수시간씩 했더니 허리가 나가고 엉덩이 근육까지 손상을 입은 것 같다. 빨리 바꿨어야 했는데.. 시디즈 T50이나 T40을 살까 고민하다가 의자가 다 그놈이지 하면서 10만원대 아래의 책상의자를 수일간 검색했다. 그렇게 의자를 겁나게 검색하니 맞춤형 광고에서 '사무용의자, 업무용의자, 책상의자'라면서 린백 LB32HW를 추천하더라. 게다가 인터파크 쎈딜에서 고맙게도 카드할인까지 해줘 83,000원에 구매했다. 지금도 하는진 모르겠다. 힘들게 조립하고 앉아보니 완전 신세계다. 내가 왜 2년간 미련하게 저 그지같은 의자에 앉아서 일을 했을까. 원래쓰던 원목의자는 부숴서 캠핑 때 가져가서 태워버려야겠다. 아래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