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39번째 생일을 맞아 와이프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뉴건담 버카(ver.ka)!! 발매되자마자 계속 사고 싶었는데, 조립할 엄두도 나지 않고 이상하게 에어브러시 세트와 함께 사야겠다는 압박이 있었어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다. 예전에 환율 좋을때 5만원대에 살걸.. 한 10년 기다린 것 같다. 어쨌든 사랑하는 와이프님께서 뉴건담 버전 카토키를 사주셨으니, 이걸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데 나는 당장 실력도 없고 실력을 쌓을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이걸 맡길까.. 아니면 오랜 시간을 들여 내 컨텐츠로 만들까 고민중이다. 후자로 기울고 있긴 한데.. 내가 에어브러시와 에나멜 도료들을 사서 이걸 도색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참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용적률 높은 주복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