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건담 버카(ver.ka)의 애니도색 장인의 작품
- 취미/레고와 장난감
- 2020. 9. 20.
얼마전 39번째 생일을 맞아 와이프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뉴건담 버카(ver.ka)!!
발매되자마자 계속 사고 싶었는데, 조립할 엄두도 나지 않고 이상하게 에어브러시 세트와 함께 사야겠다는 압박이 있었어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다. 예전에 환율 좋을때 5만원대에 살걸.. 한 10년 기다린 것 같다.
어쨌든 사랑하는 와이프님께서 뉴건담 버전 카토키를 사주셨으니, 이걸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데 나는 당장 실력도 없고 실력을 쌓을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이걸 맡길까.. 아니면 오랜 시간을 들여 내 컨텐츠로 만들까 고민중이다. 후자로 기울고 있긴 한데..
내가 에어브러시와 에나멜 도료들을 사서 이걸 도색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참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용적률 높은 주복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도색 박스를 사서 도료 냄새를 창 밖으로 뺀다고 해도 분명 근처 집들에서 연락이 올거다. 어쩌면 라인 전체에서 민원이 들어올 수 있다.
그래도 이왕이면 도색을 했으면 좋겠는데..
플라스틱 사출 기술이 아무리 발전을 해도
도색을 끝낸 그 느낌은 절대 따라갈 수가 없다.
캔스프레이로 서페이서만 칠하고 붓도색을 해볼까?
어디 공방에 잠깐 등록을 해볼까?
아니면 전문가에게 맡길까?
그러다가 찾은 분이 바로 이분!
프라모델 애니도색 장인 서경덕님의 작품을 보게 됐다.
진짜 기절 초풍할 정도로 멋지다.
www.youtube.com/watch?v=QFXrqVxxpeU
서경덕 장인님의 작품을 보니 나는 도저히 안될 것 같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다리가 찢어진다.
그래서 화담(서경덕)님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입이 쩍 벌어지는 작품들이 정말 많고,
도색 의뢰도 받으시는 듯 하다.
서경덕님의 하루하루살기 블로그
https://blog.naver.com/hwadam7788
MG 뉴건담 버카도 멋진데, PG 마크2도 너무나 멋있다.
누가 만들어 도색을 해도 이거보다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돈이 모이거든 마크투 작업 의뢰를 반드시 해야겠다.
도색을 맡기고 싶은데,
장인의 손길을 태우려면 사실 금액대가 좀 있는데,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재료비를 고려해보면 마스터의 작품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므로 결코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런데 왜 뉴건담 버카 애니도색 의뢰를 맡기지 못하고 있는가?
백만원 정도 쓰려면 통장에 1천만원 이상의 잔고가 있어야 안심이 되는데 지금 통장에 잔고가 별로 없다. 거래하는 세무법인의 실수로 얼마전 동탄에 구입한 상가의 부가세 환급액이 아직도 통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잔금 치룬지 세달이나 지났는데.. 이것만 들어오면 그냥 바로 연락드릴 것 같다.
뉴건담 버카 애니도색 작품.
조만간 꼭 갖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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