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멀 캠핑(1)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텐트 3인 가족 후기

 

그동안 텐트가 없어서

동생네 캠핑 따라다닐 때마다 아쉬웠는데,

이번에 큰 맘먹고 텐트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Snowline Miracle Family Tent!

 

사자마자 2박을 하고 왔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3~4인 가족 중

어떤 텐트를 살 지

고민하시는 초보 캠퍼 분들은

아래 사진과 리뷰를 보고

결정하시는데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노우라인 공홈에 저렴하게 올라왔다는

동생의 링크를 보고

낼름 사버렸습니다.

캠핑에 관한 동생의 말은 무조건 옳습니다.

 

 

색상은 짙은 카키+블랙+그레이+형광색 조합입니다.

일단 텐트 가방의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무게는 18~20kg 라는데

딱 그정도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제 차는 트렁크가 작습니다.

다행이 텐트 패키지가 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캠핑용품을 싣기 위해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를 제거했더니

꽤 공간이 나옵니다.

 

 

 

가방의 옆모습.

형형색색 고리가 맘에 듭니다.

왼쪽에 까맣고 긴 가방은

ABENAKI(아베나키) 릴렉스체어 입니다. 

쟨 나중에 리뷰를..

 

 

 

가방의 지퍼를 풀었더니 잘 포장된

짙은 카키색 방수포가 나옵니다.

뭔가 군용 느낌이 물씬~

 

 

 

방수포 바로 뒤의 회색은 이너텐트입니다.

그 안쪽에 텐트 본체(?)와 플라이가 잘 접혀있구요.

 

 

 

가장 안쪽엔 팩과 폴대들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리퍼제품으로 싸게 산건데

아무리 봐도 새것같았습니다.

 

캠핑을 5년째 하고 있는 동생도

분명 새거라고..ㅎㅎ

(동생은 새거를 샀는데 중고가 왔다고.. 다른 메이커요ㅋㅋ)

 

 

전 군대에서 텐트처보고 처음 치는 거라

잘 모르겠더라구요.

동생이 가이드해줬습니다.

 

 

 

잘 펴서..

방향도 잘 잡고

 

 

 

주황색 메인 폴대들부터 끼우고

(메인폴대부터 끼우라는 동생님의 가이드)

 

 

 

주황색이 메인폴대

빨간색이 이너텐트쪽 폴대

나머지는 검정 메탈 보조폴대들

 

 

 

폴대 입구에 주황이랑 빨강이랑 있으니

폴대 색을 맞춰서 낑구면 되겠습니다.

 

 

 

대충 폴대를 끼우고 들었더니

텐트가 짠 하고 처졌습니다.

 

 

방수포도 잘 깔아주고

이너텐트도 대기시킵니다.

 

다음번엔 혼자 칠 수 있겠어요.

 

 

 

이너텐트를 연걸했습니다.

빨간 고리가 가운데 오게 정렬하고 대충 뒤에서부터 걸어줍니다.

바닥 모양을 보고 방향에 맞게 걸었습니다.

 

 

오...

 

모양이 잡히니 멋있군요.

저희 가족은 세 명 뿐인데 4~5인용텐트라

처음엔 너무 큰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너텐트 안에 짐들 좀 넣고 누워보니

그냥 셋이 쓰기 딱 좋은 사이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인가족이시면 주저마시고

바로 구매를 추천합니다.

 

 

 

로프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용감이 전혀 없는 새 로프들..

아무리봐도 새제품..

스노우라인 감사합니다

 

 

 

바람에 안날아가게 몇군데 로프를 설치하고

 

 

 

완-성

 

인줄 알았는데

위에 플라이를 설치 안했더라구요.

 

플라이 없이도 방수가 잘 되긴 하겠지만

결로 문제도 있고 그러니 플라이도 설-치

 

 

 

진짜 완-성

이쁩니다.

 

(사실 플라이까지 완성사진은 2박 후 철거하기 전에 찍음

플라이의 고리가 빠져있네요)

 

 

뭐 어쨌든,

 

제 첫 텐트와

뒤에 봉수대 오토캠핑장의 상징인

봉수대 화장실이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배경이 구려..

 

대충 다 설치하고 저희 딸과 조카가 들어간 모습

전실(?)도 상당히 넓어

 

테이블이나 릴렉스체어들이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

 

넓이와 높이에 만족합니다.

높이는 약 1.6m정도 되는 듯?

(딸아이 키가 1.03m 정도..)

 

 

 

메인폴대와 서브폴대, 로프, 링

튼튼합니다.

초보자가 치기에도 안성맞춤

 

 

 

이건 플라이 걸 때 쓰던 고리

 

 

 

은근 텐트와 잘 어울렸던 로프.

로프의 색이 비비드(vivid)해서

눈에 잘 띄므로

부주의한 아이들도 잘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텐트 설치와 철거 모두 쉬웠고,

부품들 중 어느하나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텐트천, 지퍼, 로프, 방수포, 이너텐트 모두 다~~

(아..기본 팩은 별로 ㅋ)

 

 

저처럼 캠핑에 입문하실 분은

이 텐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미니멀멀 블로그의

캠핑 카테고리 첫 글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텐트'의

리뷰를 5줄 소감과 함께 마칩니다.

 

 

3~4인 가족에게 아주 유용할 듯 전실과 이너 모두 넓어서 좋음 멋있음 치기 쉬움 (입문자에게 좋을 듯) 초기 품질 우수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제 쌩돈 48만원 들여서 샀습니다.

 

스노우라인 관계자분들..

사은품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