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역 대성공 3줄요약(두 남자가 대만을 코로나에서 지켜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글로벌이 주목하고 있던 방역 모범국은 정작 대만입니다. 중국 경제의존도도 우리보다 높고 국경도 맞대고 있음에도 선제 방역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대만이 너무 잘했다는 말입니다. (확산이 본격 시작되는 단계라면 대만보다는 우리나라 모델이 더 매력적이겠지요)

 

사실 퍼질대로 퍼져서 대만처럼 할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할 수 있는 나라도 없습니다. 각 국가들의 방역 지휘관이 '전문가'이냐 아니냐가 이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런건 잘 벤치마킹해야겠죠. 전문을 읽으시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3줄요약을 해봅니다. 

 

대만의 코로나 방역 요약

① 정작 코로나19의 모범적 방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대만이다. 

 - 확진자 339명 사망자 5명 (한국의 3.3% 수준)

 

② 글로벌 방역학의 본산인 존스홉킨스대의 공중보건대학원 방역학 박사인 천젠런(陳建仁) 부총통, 타이베이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 출신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방역 총지휘

 

③ “국가 방역을 전문가가 주도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대만과 한국의 차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처절한 평가와 분석으로 전문가 주도형 방역 시스템을 짜야 한다”  - 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장

 

 

원기사 출처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20741&viewType=pc

 

두 남자가 대만을 코로나에서 지켜냈다

대만의 방역은 세계적인 모범 사례다. 코로나 확진·사망 통계 등을 믿기 어려운 국가들을 제외하면 대만의 성적표는 단연 돋보인다. 현재 감염자가 339명이다(4월 3일 기준). 사망자는 5명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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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중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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