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를 만들어버리는 분들을 따라다니자

개인은 입지를 따라다니지만 기업은 입지를 만들어버린다.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도 괜찮은 기업들만 따라다니며 근처에 자가보유를 했다면 지금쯤 부자가 됐을 거다. 삼성전자의 성은을 지금도 받고 있는 수원 영통, LG와 함께 날아가버린 마곡지구, 수많은 젊은 부자를 배출해낸 IT기업들이 모여있는 판교 등을 보면 그냥 답이 나온다. 강남이 비싼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산업지가 중요하다는거다. 인류문명의 발전은 도구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예전엔 쌀이 나는 곳이 중요했다면 이젠 도구(반도체)와 IT관련기술을 확보한 곳들이 중요하다. 그래서 앞으로 국내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지는 강남-성남(분당판교)-용인(기흥,처인)&수원(영통)-화성(동탄)-평택-천안의 [IT-반도체밸리]다. 다들 눈치챘겠지만 그냥 경부축라인이다. 이 경부라인이 국내외의 훌륭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빨아들일거다. 이미 경부고속도로, 분당선, 신분당선 등이 있지만 여기에 GTX-A까지 국내 다른 곳들을 다 제끼고 삼성-동탄 구간을 우선적으로 가장 빠르게 추진 중이다. 경부라인 도시들간의 물류와 정보, 사람의 이동 용이성이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지난번 글에서도 팔 필요가 없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고 써놨었다. 삼성전자를 사놓으면 주식에 신경끄고 살아도 되듯이, 부동산도 향후 10년간 팔지 않을 곳에 묻어놓고 무겁게 움직이는게 낫다. 위 열거된 지역 중에서도 한번더 고르자면 중산층이 지금이라도 접근가능한 곳은 (신축기준으로) 기흥, 영통, 동탄 정도이고, 새롭게 도전하는 분들도 가져볼 수 있는 곳이 처인, 평택 정도이다. 

 

스댕데일리붇#35 입지를 만들어버리는 분들을 따라다니자

Coldplay - The 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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