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리스크는 바이오하자드(Bio Hazard) 뿐

스댕데일리붇#111 송도GAZUA?

 

송도는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메카가 된다. 10년전 황량한 허허벌판이 지금은 국내 어느곳보다 멋진 도시로 변모한 상황이다. 여기서 추가로 10년이 더 지나면 송도의 주거와 산업, 상권이 모두 완성될건데 그땐 지금 가격은 아득한 추억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가장 긍정적인 점은 송도엔 리스크가 별로 없다는 거다.

리스크는 세개 정도다.

 

1. 타노스의 등장으로 인구 절반 절멸

2. 바이오산업 실수로 인한 바이오하자드(생화학무기=좀비) 시작

3. 지반의 융기로 인해 서해 영토가 넓어짐(feat.무한맵) 혹은 그 반대(물에 잠김)

 

1번은 농담이고 2번의 치명적인 실수도 일어나긴 어렵고

3번은 생각하지 말자.

저런 것들이 일어나겠나..

 

GTX나 신규 전철 등으로 인해 그냥 교통만 좋아지는 베드타운들과 달리 송도는 교통과 인프라, 일자리가 한꺼번에 좋아진다. 게다가 경관심의를 엄청 빡세게 해서 지어지는 건물이 다 멋지다.

 

지난 글에서도 말했지만 지하철 교통호재로 오른곳들은 이제부터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데, 그 사이 하락장이 한번정도는 올거다. FTX(Fantasy Train eXpress)가 GTX(Great Train eXpress)가 되려면 10년도 더 걸릴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참고로 신안산선은 깐다고 방귀뀌기 시작한 시점부터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려 22년이다. 애가 태어나서 군대를 다녀와도 여즉 공사중인 부분이다.

 

하지만 송도처럼 자족도시로 성장하면 도시가 성장하는 기간 내내 수요가 발생하며 가격 방어가 되니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GTX-B가 좀 늦게 깔려도 괜찮다는 말이다. 서울에 20억 30억짜리를 못사면 IT-반도체벨트인 경부축 성남~용인~동탄~평택라인이나 송도에 뭘 사놓고 정붙이고 기다리면 효자가 될거다.

 

송도이야기가끔하는방 (비번: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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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부동산(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상가 꼬빌)

 

 

좀비게임 바이오하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