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논리면 강남은 시장 자체가 시장교란 아니냐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님의 멘트다. 

 

GTX 역세권의 집값상승이

실수요가 아닌,

시장교란행위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분석인가보다.

 

실수요 아닌 시장교란행위를 규제한다고 한다.

 

 

어떤사람이 어디에 사야 '실수요'이고

어떤사람이 어디에 사면 '시장교란행위'일까.

 

그 판단은 누가 할까?

공무원들이?

 

GTX는 A라인 빼고는 아직 모두

FTX(환상선, Fanstasy Train eXpress)이다.

 

그리고 그 환상을 심어준 것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정부와 정치인들이다.

 

출퇴근의 고행과

높은 서울 집값에 지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미리 사놓는 것일텐데?

 

GTX 역사 예정지에

"미리" 사 놓으면 시장교란이고,

"완공 후" 사면 실수요일까?

 

아직 기차도 안댕기는데 값쌀 때 사면 시장교란이고, 

나중에 졸라 다오르고 비싸진 상태에서 사면 실수요인가? 

 

그땐 또 비싸게 주고 샀다고 난리를 피울 거 같은데?ㅋ

지금이 제일 싸보이니까 사두는거 아니겠니? 

 

여당 형들 강남 20억 30억 40억 50억 집 들어가는건 실수요고, 서민중산층들 출퇴근좀 빠르게 해보겠다고 GTX 예정지 경기권에 8억 9억 10억 15억 집 들어가려고 사는건 시장교란이냐?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경기권 역세권만 가지고 지롤이지 GTX예정지 서울쪽은 건들지도 않더라? 

 

말같은 소리를 해야 좀 공감하지ㅋ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정부형들 무서워서 이제 GTX 예정지 한두정거장 떨어진 곳에 살아야겠네.

 

추가)난 제일 무서운게..이렇게 GTX로 환상 졸라 심어놓고 GTX-B,C,D 다 안할까봐 걱정이다.국토부장관이 나서서 자꾸 2~3년 후 하락 이런거 이야기하는게, 유동성 때문에 답없다는걸 알텐데.. 자꾸 방귀를 뀌는거 보니 뭔가 괜한 소리하는게 아닌것 같기도하고..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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