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역패스 총정리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건강에 대한 염려가 40줄이 다된 지금보다 더 많았다. 아니, 건강에 대한 염려라기보단 죽음에 대한 공포였었던 것 같네. 지금 상황을 보니 청소년들과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특히 방역패스와 백신접종에 대한 염려가 꽤 크다. 이번엔 초등생들이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고 한다.

 

 

* 초등생들 "접종 후 죽기싫다" 청원

 

초등생들 “접종 후 죽기싫다” “인권침해”…‘방역패스’ 반대 靑청원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한 가운데, 고교생에 이어 초등생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개인 자유가 아닌 반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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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2월부터 만 12~17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지난번 고3 학생에 이어 초등생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개인 자유가 아닌 반강제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라며 반발했단다.

 

 

 

* 식당도 방역패스 없으면 2인이어도 식사 못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17명.."오늘부터 식당·카페 방역패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대로 감소했으나 주말 검사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돼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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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페나 식당 등에도 과태료 유예기간이 끝나 방역패스가 없는 손님을 받으면 과태료를 세게 부과하나보다. 자영업자들은 더 힘들게 됐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것이 정부 입장에선 문제겠지만, 과연 이정도로 해야할 일인가 싶긴 하다. 코로나로 죽는 수보다 자영업자들의 가족들이 사지로 내몰려 죽는 것이 더욱 문제일 것 같은건 내 기우일까.

 

 

 

* 방역패스 어기면 과태료 

 

[뉴스라이브] 오늘부터 방역패스 어기면 과태료...더 강한 '특단 조치' 나올까?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출연 : 김경우 /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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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은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면 그게 본인 실적이니 더욱 가열차게 단속을 할테지. 이건 국민을 살리고 있는 것인가 죽이고 있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참 모순적이다.

 

 

 

* 락다운 고려 안해 

 

김부겸 “아직 특단대책 단계 아냐…락다운 고려 안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꺼낼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 관련해 “전면봉쇄, 락다운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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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면봉쇄나 락다운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제야 숨통이 트여 대출좀 갚으려고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락다운을 선물로 주면 해당 가족들 인생이 박살난다. 

 

 

통계청 자료를 보니 20년 기준 자영업자 수가 550만이다.

 

자영업자의 식솔들과 자영업에 고용된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자영업에 관련된 인구는 한 1500만 정도 되지 않을까. 이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다. 내 가족들과 친구들 중에도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 방역패스 어기면 업주에 과태료 150만원 

 

방역패스 어기면 150만원… 긴장한 사장님들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계도기간이 종료되며 자영업체 현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여건상 일일이 방역패스를 확인하기 불가능하다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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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거기 사장님도 죽을 상으로 모든 손님들을 검사하더라. 연습을 하고 계신 것 같았다. 그런데 바빠지니 못하시던데.. 계도 기간이었으니 문제는 없겠지. 오늘부턴 진짜 빡세게 해야겠구나. 

 

사장님만 과태료를 내는게 아니라, 어긴 손님들고 같이 내야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맘에 안드는 가게 골탕먹인다고 나쁜 마음 품고 그러면 안된다.

 

 

 

*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은 밀고 가나 보다

 

청소년들 접종 반발 속…'찾아가는 백신 접종' 시작한다

[앵커] 이 방역패스가 내년 2월부턴 청소년에게도 적용되죠. 사실상 청소년도 백신 다 맞으라는 건데요. 물론 반대 목소리가 작지 않지만 정부도 안전을 위해 물러설 수 없단 입장입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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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서 집단행동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질풍노도의 아이들이지만 죽음을 제일 두려워하는 나이대이다. 어린 자녀들을 포함한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백신 접종 시 학교 앞에 구급차가 대기한다고 하는데, 백신의 부작용이 없다면 굳이 대기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구급차를 그렇게 써버리면 진짜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차될 구급차는 어찌되는 것인가. 20~30년전 옛날이야 어른들이 하래면 다 따랐지만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요즘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 교실이 난리가 나지 않을까.

 

학부모들은 오지말라는데..

 

 

 

* 3차 접종이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

 

정부 “감당 안 되는 비상상황 올 수도…3차 접종이 가장 효과적 안전장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감당 안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3차 접종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3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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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전에 겪지 않았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국민들은 이런 말을 2년째 듣고 있다.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 싶다. 3차 접종이 끝나고 또 변이가 나오면 3개월 있다 또 4차 접종을 맞으라고 할텐데? 그때도 똑같이 말할거 아닌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전에 겪지 않았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4차 접종이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다"

 

한숨..

 

'위드코로나'라는 말이 확진자 수 늘어나는거 감안하고 얘기한거 아니었나?

 

이렇게까지 할 일인지 모르겠다. 나와 와이프는 빠르게 2차까지 맞긴 했지만 3차를 또 맞으라면 정말 고민이 많이 될것 같다. 아이에게 맞추라는건 더욱더 말이지..

 

청소년 방역패스로 패널티를 주는 것도 걱정이다.

하~~ 혼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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