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결국 이 풍진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한가지 방책이다. DNA를 남기는데에는 예전엔 여러 요소가 필요했지만, 작금의 세상에선 역시나 돈이 가장 안심이 된다. 늙어 고생 안하고 살기 위해선 재화를 젊었을 때 많이 모으는게 중요하다는건 모두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젊었을때 뭐라도 해서 악착같이 벌어놓으려 하는거다. 거기서 투자는 많은 대비책 중 하나일 뿐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든 남들 돈 뺏어와서 전국민에게 뿌리자고 하는 사람이든 다들 생존이 걱정되어 그러는거라 본다. 난 현 시점에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부자들 자산을 뺏어서 돌리자는 사람들보다 훨씬 선하다. 기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니까. 지독한 세금 정..
경기도 산업지 신축 분양권 중 30평대 2억~3억초반대 물건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게 그냥 희소한거다. 당장 호갱노노를 켜서 필터를 입주1년이내, 25평 이상, 3.5억 이내, 1000세대 이상으로 설정해보고 수도권 전체를 조사해보자. 그럼 몇 군데 안나온다. 그놈들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검색 방법은 그냥 앞으로 꾸준히 써먹으면 된다. 내년엔 4억 이내로 설정하고 내후년엔 4.5억으로 설정하여 찾아보면 저평가 구간에 걸린 물건들을 찾아낼 수 있다. 아마 현 기준 필터에 걸린 수도권 산업지로는 인천, 화성, 평택, 용인처인구 정도가 나올건데 여기서 주목할 곳은 단연 평택이다. 삼성에서 반도체 설비 투자를 조단위로 진행중이고, 각종 철도 이슈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으며 경기남부 최대 크기의 쇼핑몰인 스타필..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39) 스타필드 안성 오픈과 평택 뉴비전 엘크루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스세권' 주거지에 밀접한 스타벅스(Starbucks)의 존재 유무를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역세권에서 나온 파생-합성어이죠. 많은 사람들이 '감성적 호재'로 간주합니다. 나름의 논리도 있긴 합니다. 스타벅스는 상권, 유동 유효인구가 확보된 곳에만 직영으로 들어가기 때문이죠. 아파트 옆에 스타벅스 하나만 들어와도 난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교도 스타벅스와는 비교도 안되는 스세권이 있습니다. 같은 스자 돌림인 '스타필드(Starfield)' 말입니다. 이름 앞에 '스'가 들어가면 다 성공적인가 봅니다. 스타필드, 스타벅스, 스타크래프트, 스토브리그, 스댕...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