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뻔히 보이는데 참여안하면 나만 도태된다 : 부동산 투자

투자는 결국 이 풍진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한가지 방책이다. DNA를 남기는데에는 예전엔 여러 요소가 필요했지만, 작금의 세상에선 역시나 돈이 가장 안심이 된다. 늙어 고생 안하고 살기 위해선 재화를 젊었을 때 많이 모으는게 중요하다는건 모두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젊었을때 뭐라도 해서 악착같이 벌어놓으려 하는거다. 거기서 투자는 많은 대비책 중 하나일 뿐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든 남들 돈 뺏어와서 전국민에게 뿌리자고 하는 사람이든 다들 생존이 걱정되어 그러는거라 본다.

 

난 현 시점에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부자들 자산을 뺏어서 돌리자는 사람들보다 훨씬 선하다. 기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니까. 지독한 세금 정책에 불만이 많긴 하지만 모두들 정부 정책이 나오면 잘 지키며 따른다. 그리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법을 지키며 움직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착한 사람들이 없다. 이정도 부동산 정책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진행됐다면 들고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이건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해당된다.)

 

단순하게 보자. 수도권에 향후 수년간 수요대비 공급이 한참 모자른 상황에, 주택 공급에 대한 계획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미국 대통령 당선자 바이든은 최저시급을 2배로 올리고 필요한 만큼 달러를 찍어 유동성을 더욱 늘리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몇년 후 까진 지금까지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오를것 같은데 이게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걸까 궁금하다. 

 

미래를 위해서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이 판에 뛰어들 수 밖에 없다. 남들 다 하는데, 미래가 뻔히 그려지는데 참여하지 않으면 결국 나만 도태된다. 내가 재주를 부려 1억을 벌었다고 칠때, 정부가 70%, 내가 30%를 가져와도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댕데일리붇#17 뻔한 미래가 보이는데 안하면 나만 바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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