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봐야할 기사입니다. 그래야 한두발짝 앞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투자는 먼저 싸게 사는게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 금리 인상과 긴축이 우리 예상보다 짧게 끝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물가가 내리고 연준 긴축 늦춰질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유명해진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의 말을 따왔습니다. 그의 주장을 보면, ① 공급 과잉으로 소매업체들의 재고가 넘쳐나고 있음 ② 향후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도 줄어들 것 이렇게 요약됩니다. 저도 생활에서 느끼는게 있는데요. 금리가 오르면서 현금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 ⓐ 외식 주1회 할걸..
연초에는 항상 부동산 전망으로 단톡방과 포탈댓글이 모두 뜨겁다. 올해는 전문가들 대부분 오를거라 하고 일부는 보합을 이야기하고 소수는 떨어질거라 한다. 대원칙인 수요공급 밸런스에 따라가는게 보통이지만 부동산은 수백수천만 참여자들의 심리와 사정에 영향을 받는 복잡계라 사실 내일이 대폭등의 시작날이 될지 대폭락의 시작날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그 누구도 믿으면 안된다. 매일 보는 뉴스도, 저명한 경제학자도, 잘 맞추는 부동산 전문가도, 신도 믿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 중에 제일 믿지 말아야 할 건 과거의 나다. 내가 제일 문제이니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머리에 우겨넣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한다. 그나마 제일 믿을만한 건 이런저런 통계치..
근대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토대 위에 설계됐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없이는 자본주의가 돌아가지 않는다.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위에선 존재할 수가 없는게 자본주의다. 이는 '산소가 있어야 숨을 쉴 수 있다'라는 수준의 기본 상식이며 2천년전부터 내려온 경제원리이기 때문에 현대 모든 정상적인 국가는 감당 가능한 물가상승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혹여나 디플레이션이 예상될 경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인플레이션 촉발을 유도하는게 각국의 정부들이다. 코로나로 경기가 위축될까 두려운 정부들의 금리인하와 현금살포는 문명발전의 원동력인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행동이었고, 최근 벼락거지란 말이 생겨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거다. 통화(=현금)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자산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
지난번 글에서 이번 턴(2015-2020)에 부동산 투자를 하며 등기를 경험한 분들은 부자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 후속편입니다. 이전 글을 읽고 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투자] -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6 -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입에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정� minife.tistory.com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8 난기류를 만나면 안전벨트를 더 단단히 매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습니다. 내리면 죽으니까요. 이번 글은 약간의 정치적 견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