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를 만나면 안전벨트를 더 단단히 매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습니다 내리면 죽으니까요

 

지난번 글에서 이번 턴(2015-2020)에 부동산 투자를 하며 등기를 경험한 분들은 부자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 후속편입니다. 이전 글을 읽고 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투자] -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6 -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입에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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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8 

난기류를 만나면 안전벨트를 더 단단히 매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습니다. 내리면 죽으니까요.

 

우왕 58번째~

 

이번 글은 약간의 정치적 견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뭐 심한건 아니구요.

 

나는 이 정부가 쓴소리를 듣는걸 요맨큼도 못보겠다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부동산 정책을 정치권에서 내는거라 전 도저히 분리해서 생각할 자신이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더 그렇습니다.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서 부동산 이야기를 하니까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전 그냥 스스로를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기차.. 비행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관성이 붙었기 때문에

달리는 도중 중간어딘가에서

개가 짖던 달려와 부딪히던 제 갈길을 갈 겁니다.

 

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데 수백마리 벌레들이 차에 부딪힌다고 멈추시는 분은 없겠지요. 지금이 딱 그런상황입니다. 배를 타신 분들은 잔파도를 극복해가며 목적지를 향해 노를 저으면 되고, 핸들을 잡으신 분들은 날벌레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제갈길 가면 됩니다.

 

비행기도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난기류에 여러번 흔들립니다. 

 

난기류를 만나면 우리는 안전벨트를 더 단단히 매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 않습니다.

내리면 죽으니까요.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이 그렇습니다. 겨우 잡은 실물자산을 놓으면 구매력이 떨어져 말라죽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버틸 수 있는 분들은 향후 다가올 인플레이션으로 큰 부자가 될 것이고, 못버티는 분들은 구매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겁니다. 

 

코로나로 시작된 글로벌 화폐살포의 종착지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자산가치 상승(=화폐가치하락)이라 볼 수 있겠고, 난기류-잔파도는 정부의 각종 규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정된 미래라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지금은 안전벨트를 꽉 붙들어 맬 시기이지, 배/비행기/차에서 뛰어내릴 시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벼룩 무섭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우를 범하실 분은 많지 않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똑똑하니까요. 

 

정부가 비상식적인 규제를 하는 이유는 글로벌 양적완화..아니, 글로벌 화폐살포로 인해 자산(특히 부동산)들이 거의 확실한 폭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님 말씀대로 뭔짓을 해도 잡힐 수가 없는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이러면 가진자와 못가진자들의 차이는 더 커지겠지요.

 

물론 그런 양극화를 막는것이 정부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는 옳습니다. 하지만 그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식이 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양극화 하단에 있는 분들을 올리려는 노력이 아닌,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고 노력하여 부를 이뤄낸 상단에 계신 분들을 아래으로 끌어내려 그 갭(gap)을 줄이려는 방식이라 요즘 정책은 크게 잘못됐다고 봅니다.

 

이러면 열심히 살아야 하는 동기가 사라지고 이런게 쌓이면 성장동력 전반이.. 국가 경쟁력 자체가 침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부분은 국민들이 나서서 막아야겠지요.

 

이게 땅값의 미래입니다.

 

뭐가 어쩌구저쨌든 글로벌 화폐살포에 따른 자산가치의 폭등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위가 아니니까요. 이미 실물자산의 폭등은 금(Gold)값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 시세가 유래없는 폭등 중입니다. 한돈에 28만원, 1냥에 330만원까지 올랐더군요.

 

금값이 이렇게 오르는데 실물 자산의 최고봉인 부동산(땅)은 그대로일까요?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것처럼 수도권은 710도 이겨내고 또 상승랠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서는 하락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들의 기대대로 하락할 가능성은 아주 적어 보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지요. 글로벌 상황도 그렇지만 미시적인.. 그러니까 정부의 규제책들 또한 지방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역대급으로 표심에 매우 민감한 정부인데 지방 표까지 잃으면 다가올 선거에 큰 타격이 있겠지요. 대부분의 규제는 지방 부동산 시장은 살리는 쪽으로 시행령(?)이 수정되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규제의 기대와는 달리 주거환경이 좋다고 소문난 곳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상승중입니다. 매일매일 신고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락론자 분들은 애써 부정하려 하겠지만 현실이 그렇고, 실거래가와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규제라는 잔파도는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고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그럼 그 안전밸트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여러분들의 몸값(연봉)상승, 수익형 부동산, 절약 등이 되겠지요. 지금은 잠깐 지속될 세금을 내기 위해 추가 소득을 마련할 때이지 애써 잡은 사다리를 걷어찰 시기가(팔 시기가) 아닙니다.  

 

확보한 실물자산들을 팔 시기는 국가가 완전히 망해가는게 보이거나, 규제가 풀릴 때, 금리가 오를때 입니다. 전자의 경우 우리나라의 뛰어난 국민성과 훌륭한 기업들 때문에 베네수엘라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규제가 풀리는 시기는 우상향 추세가 끝나가는게 보일 시기와 같을텐데, 그게 언제일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돈을 풀고 있고 유한한 물자들은 폭등중이니까요.

 

난기류와 파도는 잦아들게 마련입니다.

규제와 정권 역시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정권은 짧지만 우리의 재산은 깁니다.

무엇을 선택하는게 맞겠습니까.

 

심지어 고위공무원들도 정부의 갖은 회유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직급 상승을 포기하고 다주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득하는 정보의 질이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그들이 선택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방법은

'질좋은' 현물자산을 들고있는 것 말곤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결국 지금 좋은 부동산(서울/수도권산업지/지방대장) 신축이나 분양권을 들고 계신 분들은 향후 부자가 되어 구매력이 유지되거나 상승할겁니다. 그리고 중산층 기준에서 당연히 미래에 더 자산을 많이 확보할 부류는 자산을 깔고 앉아있는 1주택자보단, 필요할때 처분하여 돈으로 바꿀 수 있는 2~3주택자 혹은 그 이상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분들일겁니다. 

 

전 똘똘한 한채 보다는 똘똘한 2~3채가 적절한 포지션이라고 봅니다. 특히 경제활동이 앞으로도 왕성할 3040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수익형에도 관심을 가질 때가 됐습니다. 다음 글에선 주택 리스크 테이킹(feat.세금)을 위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기를 올리겠습니다. 상가 2개와 오피스를 들고 있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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