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락론자 필패의 이유(21년 5월 추가수정)

스댕데일리붇#??  부동산 폭락론자를 따라가면 인생이 필패하는 이유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부동산의 폭락을 외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논리나 지식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자극적인 기사들을 발췌편집하여 걸출한 입담으로 아무말이나 하는 수준이더군요. 그런 폭락 콘텐츠들을 자주 소비하면 우리는 큰 기회비용을 날릴 수 있습니다. 그러다 진짜 큰일납니다.

 

10년전의 저처럼 말이죠.

무슨 경제연구소를 운영하는 분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가 시드머니 4억을 6년동안 한푼도 불리지 못했었습니다. 

 

부동산이나 주식 폭락론자에게 투자에 관련해 우리가 배울 점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그들의 먹이는 오로지 사람들의 공포심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창출되는 광고비, 강연비, 인세 등의 수익은 폭락을 주장하는 그분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됩니다. 

 

 

투자자들의 행동은 거짓이고 본인의 선의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폭락을 외치는 분들에겐 도대체 어떤 종류의 선의가 있을까요? 유명한 말이 하나 떠오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폭락론자에게 배울 것은 영상편집능력과 말빨 등의 콘텐츠 제작능력 정도입니다. 왜 부동산 폭란론자와 그의 추종자들이 필패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1. 폭락을 주장하지만 풋옵션이나 인버스에 몰빵하지 못한 폭락론자들

그들은 버크셔헤서웨이의 회장 '워렌 버핏' 옹도 하지 못하는 '예측'을 그렇게 해댑니다.

투자 철칙 중 하나가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위기는 위기가 아니다."

 

예측되는 변수들은 어차피 대응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사태도 비슷합니다. 실물경기가 셧다운 될 것을 예상하고 각국에서 총력 대응을 했죠. 미국의 나스닥 지수를 볼까요. 20년 2월에서 3월로 넘어가는 시기가 코로나가 세계에 이렇게 급속도로 퍼질지 예측을 못해서 발생한 진정한 의미의 폭락입니다. 지금은 단기 저점을 찍은 이후 전고점의 절반 정도를 회복한 상황입니다.(21년 5월  수정 : 현재 글로벌 주가 및 부동산은 대폭등)

 

세계는 '최악'을 가정하고 대응을 합니다. 글로벌 국가들이 달러, 엔화, 유로, 원화를 헬리콥터에서 뿌리며 우리가 알 수 없는 수많은 물밑 협상들을 하고 있겠죠. 그래서 폭락론자들의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는 겁니다. 

 

 

그들이 그렇게 예측을 잘하면, 2월 어느 시점에 풋옵션이나 곱버스(KODEX 2X 인버스), 나스닥 PSQ, SQQQ에 영혼을 끌어모아 인생 몰빵을 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폭락 유튜버 중에 그런 대단한 폭락 인플루언서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부동산이 폭락론자들을 이야기하는데 왜 주식을 땡겨오냐 물으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주가지수를 국내 부동산의 선행지표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폭락론자들의 주장은 단편적 끼워맞추기일 뿐이다. 그들은 자산 상승의 '규칙'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폭락 유튜버들의 대다수가 들고나오는 자료는 '서울의 특정 단지가 얼마나 폭락했다'와 같은 자극적인 기사들 뿐입니다. 그런 단편적인 기사들의 자료를 가지고 와서 억지로 끼워맞추며 이야기합니다. 

 

"내가 분명 폭락한다고 했죠?. 이거봐요 강남 집값 2억 빠졌잖아"

 

30억에 팔리던 아파트가 2억이 떨어져서 거래가 나면 '폭락'했다 라고 이야기하죠. 그 30억짜리 아파트 입장에서는 으레 있을법한 밴드 내 거래 체결가(-7%)일 뿐이지만 본인들 아파트 가격의 기준에선 수십프로가 빠진 것 같은 착시효과가 일어나는 겁니다. 게다가 서울 고가주택의 아파트들은 이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정체-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었습니다. 고가 주택의 대출을 완벽하게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21년 5월 추가 : 압구정 80억 ㅋㅋ)

 

이는 예측못한 '폭락'이 아닌 대부분이 예상하고 있었던 '규칙에 의한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폭락론자들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부동산 가격의 결정의 대원칙들과 갖은 특이점들은 무시한채로 '결과'만을 가지고 끼워맞추기를 하니 그들의 말을 신뢰할 수 없는 겁니다.

 

 

3. 그들은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거나 경험에 의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우친 분들은 모든 현상을 '전체'로 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분리'하여 판단합니다.

 

부동산 또한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서울 일부 지역이 하락하면 우리나라 전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서울에 적용되는 규칙과, 수도권에 적용되는 규칙, 지방 거점도시에 적용되는 규칙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말입니다만 투지지역과 비규제지역에 적용되는 규칙이 다르고, 각 도시의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다르고 인구유입률이 다릅니다. 서울이 어떤 상징성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어도 국내 부동산 시장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신문의 기사를 보면 국내 부동산이 모두 폭락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한국감정원의 주간 통계자료나 최근 아파트의 실거래가들을 보면 굉장히 많은 지역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4월에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곳들도 많이 있지요. (21년 5월 추가 : 1년 넘게 그냥 계속 상승중)

 

이런 분리하여 판단하는 투자 방법론은 평생을 '폭락론자'로 살아온 분들에겐 절대 생겨날 수 없는 관점입니다. 

 

① 폭락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아무것도 안하며 가난해지실건가요,

② 그 와중에도 자산을 불리는 위너가 되실 건가요.

 

선택은 본인에게 달렸습니다.

 

 

 

4. 폭락론자와 투자자, 어떤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싶은가요?

2010년 근처에 유명세를 떨치던 부동산 폭락론자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당시 그분들의 말에 설득당해 집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전세를 살며 현금을 보유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다들 잘 사시는지요. 아마도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투자를 안하신 분들의 99%가 지금 그분들을 욕하고 계실겁니다. 거의 인생의 원수죠.

 

그런데 그 폭락론자 형님들은 다 어디서 무얼하고 계실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 배울 점이 많겠습니까?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① 자기 나름의 철학과 방법으로 투자를 하여 자산을 많이 불린 후 그 방법을 공유하는 투자자

② 폭락을 외치며 아무것도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폭락 인플루언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으면 꾸준히 부정적 생각하며 남들도 망하길 기원하며 살면 됩니다.

 

폭락론자들의 논리는

'조금만 기다리면 폭락이 옵니다. 님들만 힘든거 아니고 모두다 힘들어질테니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죠'

입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상위 그룹과 격차만 계속 벌어질 뿐입니다. 

 

로또에 당첨되고 싶으면 귀찮아도 나가서 로또를 사야하고,

광고수입을 올리고 싶으면 유튜브에 뭐라도 올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근사한 내 집 하나를 갖고 싶거나 혹은 부동산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고 싶으면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하는 것이죠.

 

나스닥 3배 인버스인 SQQQ 진입타이밍을 알려줄 정도의 영상이 아니라면,

부동산 폭락을 외치는 영상은 단 1초도 볼 이유가 없습니다.

 

미래학자들과 글로별경영 컨설팅펌들이 이구 동성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초양극화는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양극화를 피할 수 없다면

저는 어떻게든 상단으로 올라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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