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은 온기? 냉기?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42) 

5월 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은 온기? 냉기? 

 

 

 

 

1. 코로나로 인한 심리 위축이 풀려가나 봅니다.

억눌렸던 소비도 폭발하는 모양새고,

부동산 심리도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의 '명절 효과'를 아실겁니다.

설과 추석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이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20년 설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 효과가 희석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효과가..

이번 5월 연휴 이후 나타날 것 같습니다.

 

부동산들 앞에 세워진

차량들의 향연을 보니 새삼 반갑더군요.

휴일에도 성업중인 모습입니다.

 

맑았던 날씨 때문인지

코로나에 무뎌진 탓인지,

그도 아니면 재난지원금으로 형편이 좋아(?)져서인지..

 

시장에 온기가 돈다는 느낌을 받은건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2. 뉴스와 현장의 온도차

사실 코로나 사태와 무관한 흐름을 보인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기 동남부의 수용성은 1216대책과 코로나를 동시에 뚜드려 맞아 조용해졌지만,

인천 송도, 구도심 신축

경기 서남부(시흥-안산)

경기 남부(오산-평택)

충남 천안역세권 등은

코로나 기간 중 신고가를 쏟아냈습니다.

 

언론에서 연일 두드리던 

'하락의 시작'

'폭락의 전조'

등의 키워드들은 현장 분위기를 모른채

대충 잡아낸 키워드였죠. 

 

신문에 나오는 소위 경제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의 주장 역시 

현장과는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그분들은 '지난' 통계를 보고 판단할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시간' 분위기는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딱 한분.

이상우 대표만이 현장의 분위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더군요.

 

그런 자극적 뉴스들만 단편적으로 접하신 분들은

폭락이 시작됐다고 공포에 떠시겠지만,

오히려 투자에 열중하시는 분들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심리가 얼어붙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종전 최고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라도 '거래'가 일어나는 곳들은

하반기에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매수대기자들의 눈치게임이 끝났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아직 개발이 많이 필요한 시흥 장현 35평이 7.6억을 찍었습니다.

이제 다시 수원 팔달/장안/권선/영통, 용인 기흥/수지, 성남 분당 전역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입니다.

수용성의 7-8억 선에서 규제와 코로나를 맞아 주춤했던 신축 역세권 아파트들은 하반기에 어떻게 될까요? 

 

시장에 떠도는 돈들이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투자자분들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시겠지만,

최근 키워드는 평x, 천x, 원x, 청x, 거x, 김x 등이었습니다.

 

그 돈들은 다시 수도권으로 회귀할겁니다.

 

3. 폭락일까 폭등일까

지난번에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부동산 폭락론자 필패의 이유

 

코로나 2차 웨이브가 오지 않을 시, 

폭락은 커녕 하반기 폭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금리는 낮습니다.

아마도 오랜 기간 이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지요.

 

돈은 계속 풀리고 있습니다.

예정된 토지보상금도 어마어마한데,

코로나 때문에 예정에 없던 돈이 더 풀려버렸습니다.

 

미국의 거장들은

경기 회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은 아직까지 성공적입니다.

주식으로 번 돈은 높은 비율과 확률로 부동산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과연..

'하락'과 '상승',

어디에 베팅하는 것이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줄까요?

 

답은 우리 머리속에도 이미 있고,

웹과 앱에 새롭게 업로드 되고 있는 수많은 자료에도 널려 있습니다.

 

 

(추가)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 안티글 일문일답을 써볼 예정이었는데,

향후 폭등 수준의 상승이 뻔히 보이는 놈을 굳이 써야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 글을 쓰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시간이 남아 돌때쯤 써보겠습니다.

아마 그때쯤 되면 프리미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