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도 사이클이 있듯이 정책에도 사이클이 있다. 지난 정권, 다주택자들을 죽여버리려는 심산으로 만든 여러 악법들 때문에 등장한 것이 신조어 '똘똘한 한채'인데, 이 트렌드의 종말이 보인다. 종부세를 합산 가액으로 조정하겠다는 현 정부의 강력한의지가 여러 매체에서 확인된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이 부자 감세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에 추경호 부총리가 말한 내용을 보자. "원래 인별 합산해서 누진과세로 부동산 가액이 많은 분이 훨씬 많은 세금을 내는 구조인데 2019년에 부동산 투기 억제 목적으로 다주택자란 개념이 또 들어온 것. 가액에 따라 세금을 더 내는 구조는 동의하는데 주택 수로 징벌적 과세체계를 또 둘 이유는 없다" "왜 3채에(합계 가격이) 15억원인 사람이 더 징벌적 과세를 받아야 하느냐, ..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김홍걸 부동산 내로남불」에 대해 요약을 먼저 하고, 관련 기사를 정리합니다. 1. 김홍걸은 누구? - 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 3주택자(76.5억원) (시사점) 2주택부터 적폐라면서 당신들은 뭔가요.. 이 박탈감을 어찌..? 2. 부동산 내로남불? ① 다주택자를 때려잡는 정부 방침에 못이겨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아파트(12억3600만원) 처분하고 2주택자가 됨 ② 그런데 남에게 판게 아니라, 본인의 20대 아들에게 증여함(시세 18억. 호가 20억원 이상, 12.36억원은 공시가인듯) ③ 증여 이후 아들이 실거주를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세입자를 받았는데, 기존 대비 4억을 올려받음 - 기존 6.5억원에서 4억원을 올려 10억5천만원에 전세..
부자들의 마인드를 배웁시다. 제가 쓴 글은 아닙니다만, 와닿는 글 두개를 퍼왔습니다. 첫번째 글은 작자 미상의 「민정수석 김조원이 무슨 일이 있어도 청와대를 때려쳐야 했던 이유」 두번째 글은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님의 「청년들을 ‘월세 소작농’ 만들 텐가」 이렇게 폭압적인 그리고 국민수탈에 가까운 세금정책은 절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최근 주변에 대상포진 걸리신 분들이 세분이나 있더군요.(2주택자 분들인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셨으면..) 여권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을거라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뭔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세상 참 빠르죠. 부동산정책만 617 이전으로 다 돌려놓는다면 현 정권에 불만을 가질 일도 없습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청와대는 민심을 읽길 바랍니다. 민정수석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