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가을에 장기미분양이었던 천안역 초초역세권 주상복합 단지인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을 매수한게 엊그제 같은 느낌인데 벌써 준공을 앞두고 점등식을 했습니다. 계약 당시에도 기분이 참 좋았는데 이렇게 불이 다 켜진 모습을 보니 또한번 좋네요. 라이크텐의 입지나 확정된 개발 호재들은 워낙 제 블로그에 많이 적었기 때문에 오늘도 패스합니다. 일부 부동산들에서 천안역 개발이 뭉그러졌다느니 하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던데 어딘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들.. 저희 어머니께 전화해서 그러셨더라구요^^ 천안역의 모든 개발호재는 살아있고, 천안천 건너 서쪽 주택단지 거래내역을 보니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확정이 아니니 쓰질 못하겠습니다. 언젠가 뭔가 발표 나길 바랍니다. 입주 후 입대의(입대회)가 꾸려지면 ..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은 이제 더이상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사례이다. 미운오리에서 백조가 되고 있는 곳이라 Lessons Learns(배울점?)가 꽤 많다. 오늘은 1년전 예상보다 훨씬 순항중인 라이크텐 사례를 중심으로 유의하여야 할 점들을 짚어봐야겠다. 1. 시간축을 생각하자 천안 현지인들이 천안역에 대해 아직도 하는 말이다. '천안 사람들은 천안역에 안가요' 지금은 안가겠지만 미래에도 안갈까? 이 한 문장에 지배당해 천안에 사는 내 지인들은 수억의 기회비용을 날렸다. 우리 아버지 형제들의 고향이기도 해서 천안에 사는 모든 친척동생들에게 모두 추천했지만 아무도 안샀다. 2. 본진 털림의 법칙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본진에서는 외지인들에게 털린다. 집앞에서 올라가던 시센푸를 놓쳤었다. 회사 형은 매일..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38)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 근황 같은 사건을 겪어도 그 충격을 받아들이는 심리는 모두가 다릅니다. 누군가는 불안감에 휩싸여 급하게 내다 팔고, 또다른 누군가는 기회로 보고 가져갑니다. 그런 양상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핫한 곳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저앉을지 쭈욱 갈지 모르는 불확실한 곳들에서 보이는 모습들이죠. 미래가 뻔한 곳들은 살펴보는 재미도 없고, 사실 지켜볼 필요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미운오리새끼였던 놈이 백조로 변모하는 과정은 투자자로서 최고의 재미와 희열을 가져다줍니다. 오늘 살펴볼 주인공은 오랫동안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았던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입니다. ① 천안역사 동아라이크텐의 데뷔 19년 5월 천안역사 도시재생사업의 확정과 함께 눈치빠른 실수요자와..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14) 천안은 지난번에 한번 적었기 때문에 따로 정리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추가 대형 호재가 하나 더 생겼고, 조감도들도 새로 나와 정리를 다시 합니다. 누구나 다 아는 신불당쪽 분석은 아니구요,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뉴딜사업)과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부동산이 오르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근처의 대규모 개발계획일 겁니다. 그때 오르는 패턴을 정리해보면, ①개발 계획 소문에 오르고, ②그 계획의 확정에 오르고, ③착공 후 많이 오르고, ④완공에 또 오릅니다. 이런 개발 계획이 '신축 아파트(or 주상복합)', '역사(Station)'와 만나면 강한 시너지를 일으키는게 최근 부동산의 트렌드라는 것은 이 글을 클릭해서 들어오는 분들 정도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