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물주 되기 vs 오프라인 건물주 되기

건물주라는 단어에 무슨 온라인을 가져다 붙이나 싶겠지만, 요즘 보면 온라인 건물주들이 돈을 더 잘 버는 느낌이다. 오프라인 건물은 세입자들한테 들어오는 돈이 끝이고 세입자는 층당 호실당 몇명이 전부이지만 온라인에 세운 건물은 고객들을 잘만 당겨올 경우 그 유동성이 오프라인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 그또한 상당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어쩌면 오프라인 건물주보다 온라인 건물주로 성공하기가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건물의 개념은 돈이 벌리는 내 고유 콘텐츠들을 말한다. 플랫폼이 될 수도 있고, 쇼핑몰, 블로그,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게임, 인강, 네이버카페 등이 될 수도 있다. 예전엔 역마살이라고 하면 오프라인 방방곡곡을 쏘다니는 사람만을 이야기했지만 요즘은 그 개념이 좀 달라졌다. 온라인에서의 활동 반경과 영향력으로 역마살의 범주가 확장된 것이다. 심지어 유명한 사주쟁이들도 온라인 역마살을 중시할 정도니까. 

 

오프라인 세상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세상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꾸준히 되새김질 해야 한다. 어떠한 종류의 사업이든 온라인에 줄을 대지 못하면 오프라인에서도 도태된다. 기초적인 돈 벌기는 예전보다 더 쉬워졌을지 몰라도 '많이 벌기'는 난이도가 오히려 올라갔다. 온/오프 다 신경써야 되니까. 살아남기 위해 지치지 말고 꾸준히 신경쓰는 수밖에 없다. 

 

대단한 양반들

 

한가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에서 온라인 건물주 되기의 첫걸음이 시작된다고 본다.

바로 '투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프라인 건물주가 되기 위해선 큰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온라인 자본을 마련하는 데에는 인식이 완전히 다르다. 도통 돈을 투자하지 않으려 한다. 물리적으로 만질 수 없는 않는 자산이라 그런가. 온라인 쪽에는 오로지 본인의 시간과 노동력을 갈아넣는게 일반적이다.

 

그건 용돈을 모아 대출없이 내집마련 하겠다는 것과 비슷한 허무맹랑한 생각이란 걸 알아야 한다. 온라인에도 시드머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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