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충남-인천-안산 부동산 구매, 도대체 왜?

흥미로운 뉴스를 봤다. 중국인들이 충남 아산, 인천 연수구-부평구-미추홀구, 세종, 수원, 안산 등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 특히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안산과 부천의 경우,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주택 매수의 93%가 중국인이었다고 한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택 외국인 매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매수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70%에 육박한다고.. 뭐야 도대체 왜? 

 

 

제대로 분석한 내용이 없다. 다만 이 자료를 요구하여 국토위에서 발표한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실의 분석으로는 "외국인의 투자요건이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됐다고 볼 수 있다"며 "중국인 입장에선 가깝고 가격 상승 여지가 많은 한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매력이 커진 것"이라고.

 

또,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내국인(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대출규제가 심해진 것이 중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어.. 이거 대충 맞는 분석인 것 같은데..? 올라도 우리끼리 먹어야 되는데 대한민국의 주택 가격 상승을 중국인들이 즐기고 있다니 진짜 싫다.

 

이런저런 대책을 세워봤자 그 반작용으로 공급이 줄어 각 지역 대장 신축들 가격만 미친듯이 올랐는데 게다가 부동산을 외국인들한테 뺏기고 있다니 이거 참 아무것도 하지 말던가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매에 제동을 걸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

 

 

 

왼쪽을 지향하는 정권은 서민들이 자가 주택을 갖지 않는게 좋다. 그래야 계속 본인들에게 표를 가져다 줄테니. 그래서 공급을 줄인다.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게 되어있다. 말로만 주거안정이지 임대 공급과 공급 억제로 인한 부동산 폭등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마찬가지.

 

반대로 오른쪽을 지향하는 정권은 집을 어떻게든 사게 만든다. 그래야 사람들이 보수가 되거든. 공급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아파트 가격이 안정된다. 이건 그냥 우리나라 근 20년간 통계만 봐도 나타난다. 나야 영혼까지 끌어모아 신축들을 잡아놨기 때문에 현 상황이 참 즐겁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가뜩이나 2030계층에서 집구하기 힘들다고 난리에다가 공급도 없어 뒤지겠는 마당에 중국인들이 주택을 가져간다니 이거 참.. 대책 좀 세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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