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스댕 데일리붇 #2 :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내 자산은 나라가 책임져주지 않는다. 정부만 철석같이 믿었던 세입자들은 이제 주거를 위해 거액의 대출을 일으켜야 한다. 대출을 받아 전세금에 쏟아부은만큼 기회비용을 잃는거다. 전문가들이 그렇게 우려했던 전세난에 의한 전세가 폭등은 임대차3법 통과 이후 3개월도 지나지 않았건만 가혹한 현실로 다가와 국민들의 목을 조이고 있다. 

 

나라는 절대 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금융/투자지식을 늘리는 것 뿐이다. 그리고 찰나의 순간만 집권하는 정부의 말을 그대로 믿기 보다는, 본인 이름걸고 주장을 펼치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종합하여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낫다.

 

투자에 대한 주관과 신념은 공부량에 비례하여 올라간다.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지식의 습득 뿐이다. 지식이 쌓여 확고해지는 순간이 오면 부동산 계약서에 사인을 하거나, HTS를 열어 매수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두가 그렇게 시작한다. 누구도 나의 인생을 도울 수 없고 내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투자마인드에 눈을 뜰 수 있고, 힘들게 모은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

 

국가를 포함한 남들은 사실 내 문제에 관심 없다. 본인들 살기도 바쁘다. 내 문제를 잘 안다해도 도와줄 수 없다. 아니, 도와주지 않는다. 내 고민과 고통은 스스로 해결하는 거다. 늘 마음을 굳게 먹고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한다.

 

2020년 10월, 서울에서 전셋집을 보러 길게 줄을 선 예비세입자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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