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바질과 이태리 토분 EV15
- 취미/인테리어
- 2020. 12. 25.
회사 형네 집에서 키우던 바질이 꽃을 피우더니 씨앗을 뱉더라. 씨앗이 붙어있던 마른 꽃 한줄기를 올가을에 우리집으로 가져와 토분에 심었는데 이게 왠걸 금방 새순이 돋더니 잘 자라고 있다. 남들이 보면 별게 아니겠지만 이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 신출내기 가족인 우리는 그냥 모든게 감탄스럽고 경이롭고 그렇다.
오늘 포스팅하는 놈은 바질과 이태리 토분이다. 주인공은 바질인지 이태리토분인지 모르겠다. 바질 포스팅은 여기저기 많으니 그냥 토분 포스팅을 할까.. 에라 모르겠다 와리가리로 대충 쓰자.
씨앗을 대충 뿌려놨는데 이렇게 잘자라다니..
잎 모양을 보니 스위트바질 같다. 몇년동안 키우고 싶은데 바질은 한해살이 풀이라고 한다. 제일 큰놈 빼고 어서 다른 화분으로 옮겨줘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남는 화분도 많은데 이 포스팅을 얼른하고 옮겨줘야겠다.
이번 포스팅은 바질보다 이태리 토분이 목적이다.
작년에 백남준아트센터 앞의 유명 꽃집인 기흥 지앤샵에서 가져온 화분이다. 그땐 이정도로 이쁜줄 몰랐는데 다시보니 최고로 멋스럽다.
스위트바질은 초보자들도 잘 키울 수 있는 놈인가보다.
고무나무도 무지개다리 건너로 보냈던 우리집에서 이렇게 잘 크고 있으니 말이다. 아주 기특하다. 물은 대충 2주에 한번씩 흠뻑 줬다. 가끔 물주는거 말곤 아무것도 안했다. 잎사귀를 좀 따먹어봤는데 향이 아주 가득하다.
작은 화분에 바질 줄기가 너무 많다.
이러면 제일 큰놈도 잘 못자라고 작은 놈들은 못자란다고 한다.
제일 바질잎은 이미 꽤 커져서, 얘만 놔두고 다 옮겨야겠다. 그런데 옮기려면 화분이 더 필요한데.. 토분을 또 사러가야하나. 이케아에서 파는 플라스틱 화분은 너무 구리다. 지앤샵에 다녀와야겠다.
이쯤되면 이 토분이 궁금해질텐데, 여기저기서 판다.
'이태리 토분 EV15'을 검색하면 된다.
귀찮을테니 친절하게 링크를 걸어놔야겠다.
쿠팡이 제일 싸다.
제목은 그럴싸하게 붙여놨는데 포스팅이 중구난방이 됐다. 괜찮다 여긴 내 공간이니깐.
다음엔 동백나무 포스팅을 올려야겠다.
키우는 것도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스위트 바질과 이태리 토분 EV15 포스팅 끝]
2020/12/25 - [취미/인테리어] - 자이언트 스투키와 독일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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