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투자 역사를 써라

누가 생각해도 오를게 당연해 보이는 경쟁률 100:1의 분양권에 당첨되서 오르면 기분은 좋겠지만 그게 투자실력을 보증하진 않는다. 가점제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 추첨은 운일 뿐이다. 그런 요행은 한번이상 생기지 않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산이 증식은 가능하겠지만 앞으로도 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낼수 있을지 자문해보면 '아니오'라는 답이 절로 나온다.

 

어떤 부자가 오를게 뻔히 보이는 강남의 아파트를 20억에 매수해서 10억을 번 것과, 한달벌어 먹고사는 직장인이 비수도권 지방도시의 미분양 아파트 분양권을 적은 돈으로 몇개 매수해서 같은 돈을 번 것은 같은 수익임에도 다가오는 메세지가 다르다. 선뜻 10억을 쓸 수 있는 부자도 물론 부럽지만, 나역시 도전해볼만한 소액투자로 10억을 번 누군가는 훨씬 더 부럽다.

 

여기서 중요하건 그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느냐를 집요하게 물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굳이 만나지 않고도 단톡방과 카페, 밴드,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서 그 사람의 생각을 얼마든지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안목을 기르기 훨씬 쉽다. 배우고 나면 하나씩 실행해보며 스스로의 투자 역사를 써야 한다.

 

그리고 실력을 동반한 나만의 투자 역사를 만들어내려면 틈새시장, 미분양, 프리미엄 투자 등에 도전해봐야한다. 과감한 배팅은 충분한 공부로부터 나온다. 공부-투자-수확이 반복되면 그게 실력이 된다. 모두가 소유하기를 동경하는 물건은 어차피 나에게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이미 1주택-다주택자거나 HUG/HF가 꽉찬 무주택 투자자들은 어쩔 수 없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충분히 파악이 안된 틈새상품을 찾아야 한다. 

 

그런 상품을 분석을 통해 찾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매수하는 것 자체가 남들과 차별화되는 공부를 했다는 증거이다.

 

 

2020/12/24 - [투자] - 투자 만물 3년설

2020/12/15 - [투자] - 부동산 명언 TOP 22 (1217 업데이트)

스댕데일리붇#43 각자의 투자 역사를 써라

★금쪽같은 내부동산 단톡방 오픈했습니다, 금쪽회원님들 모집중★

 - 방 개설 취지 : 내꺼 자랑, 어딘가 아픈 내(부동산)새77l 고민상담 ↓↓↓ 클릭   

금쪽같은 내부동산

Guns N' Roses - November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