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교양을 쌓을 시기

(스댕데일리붇#114) 내 경우 부동산 투자는 더 이상 힘들어졌다. 주택수를 추가하면 현금흐름이 깨진다. 전세금을 잘 받아서 대처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리스크가 너무 크다. 21년 하반기, 22년, 23년 등기를 칠게 줄줄이 비엔나라 뭘 사면 또 다른 물건을 팔아야 한다. 그래서 이미 가진 것에 시간을 묻히며 잘 지키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이다.

 

여윳돈 전부를 일가친척들이 운영하는 비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건에 올인해버렸다. 그 회사의 상황을 잘 아는 핵심 멤버들과 그 회사의 38%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가 투자를 못해서 안달이 났길래 나에게 배정된 신주인수권만큼 풀배팅해버렸다. 이러니 이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다시 돈이 모이기까진 시간이 꽤 걸릴 거다. 나랑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많겠지. 그러니 주식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해외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기도 하고, 간접투자 상품을 찾기도 하시나 보다. 이제는 투자(매수)를 대충 마무리 지은 사람들은 재산을 지키면서 교양을 쌓을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야 잘 매도할테니까. 어지간한 현금부자 혹은 전문 법인 부동산 투자자가 아니고선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도 없이 사고팔고를 반복하긴 어려운 상황이 됐다.

 

블로그에서 특수한 물건(천안,평택,경주,송도 등)을 찍을 때 참 사람들이 많이 와서 찾아주고 포스팅이 공유되곤 했었는데 이제 물건을 더 이상 찍지 않으니 투자를 더 이상 안 하고 있는 줄 안다. 이제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것보다 매수한 물건을 '잘 지키는 게' 내 목표다. 투자 관련 교양이나 쌓으며 남들 뭐하는지 구경이나 하고 지낼 시간이 왔다.

 

P.S

1. 난 공시가 1억 이하 투자는 도저히 못하겠더라. 체질에 안 맞는 듯ㅋ 

2. 돈과 명의만 있으면 투자하고 싶은 아파트는 널렸다. 물건이 없냐? 돈이 없지.

 

부동산 교양이나 쌓는 방? (비번:1357)

 

금쪽같은 내부동산(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상가 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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