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차익발생 경우의 수

스댕데일리붇 #134

 

수익형 부동산도 오르는 경우들이 있다.

 

1. 열위 입지에 새로 생기는 건물들이 땅값과 건설비용이 대폭 오르는 바람에 덩달아 오르는 경우

2. 수요 대비 공급이 적어 오르는 경우

3. 월세가 오르며 시세가 오르는 경우

4. 투자자들이 손바뀜 되면서 오르는 경우

5. 이 모든게 혼합되며 오르는 경우

 

어찌 오르든 투자자 입장에선 그냥 오르면 좋은 거지만 나는 1~3번의 이유로 오르는 것을 선호한다. 안전빵이 좋거든. 그래서 단톡방이나 블로그에서 회자되는 인기가 많은 것 같이 둔갑된 물건들은 잘 건들지 않는다(보통 그런덴 물량이 엄청 많다). 물론 미래 가치가 누가봐도 뛰어난 물건은 제외하고. 

 

실수요가 받아가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 동네에 수익형 물량이 대량으로 공급되는걸 봤다. 그럼에도 결국 완판이 나더라. 아마도 주택 투자를 막으니 차익형 대안 투자를 찾던 투자자들이 수익형임에도 차익이 날 수 있다는 소문에 몰려간 거겠지. 아무리봐도 실사용자들이 받을 수가 없는 위치이고 물량까지 많은데.. 난 그래서 핫하지 않아도 철저하게 실수요가 넘칠 곳으로 예상되는 곳에만 투자를 했다.

 

언제나 4번의 폭탄 돌리기가 문제이다. 마지막에 받아가는 사람이 모든 손해를 다 떠앉는 구조인데, 그 마지막 주자가 내가 안될거라는 법은 없다. 타이슨이 그랬지 않나.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그래서 남들이 옆에서 뭐라뭐라 떠들어도 다 무시하고 매매/월세 실수요자들만 보고 들어가는 거다. 대신 내 기준에 맞는 물건은 아무리 뜯어말려도 결국 추진을 한다. 이런 식으로 휩쓸리지 않는 투자를 해서 손해 본 게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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