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잔소리는 돈주고 들어야 된다.

스댕데일리붇 #132 

 

20년과 21년에 봤던 사주가 있다. 

 

역술가(?) 두 분이 풀이해준 이야기 중에

공통된 조언이 있었다.

 

"스댕은..

스스로 많이 돌아다니던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에 살던가"

 

내 사주에 역마가 끼어있는지,

두분께서 똑같은 말을 하시더라.

 

내 나름대로 해석을 했다.

남이 해주는 사주풀이를 듣는 것 보다 내 스스로 길을 찾는 편이 더 재미있으니까.

 

[많이 돌아다니던가]

2025년 이전에 Auto로 돌아가는 사업체를 만드려는 내 계획과 어울리는 말이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맥을 구축하고 내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많이 돌아다니는데 살던가]

ⓐ 오프라인

 - 교통 요충지에(역세권 혹은 고속도로IC) 자리를 잡으라는 말 같더라. 집은 이미 역세권이다.

 - 집은 더이상 살수가 없어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권 위주로 매입했는데 돌아보니 싹다 역세권이다.

ⓑ 온라인

 - 사람들이 '원래' 많이 모이는 곳 : 유튜브, 블로그 등 

 - 사람들이 '새롭게' 많이 모이는 곳 : 메타버스 내부 가상 공간?

 

이거이거..

 

가만보니까 나한테만 해당되는 조언이 아니네?

이세상 누구에게 적용해도 완전 맞는 말이다.

 

- 사업을 하려면 부지런히 손품 발품팔아야 한다는 것,

- 차익형이든 수익형이든 역세권이 좋다는 것

- 유튜브로 성공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것

- 사람이 새롭게 많이 모이는 새로운 플랫폼에 투자를 하면 자산이 불어난다는 것

 

'거봐거봐 사주 그런거 다 헛돈쓰는거라니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천만의 말씀.. 

전혀 아니다.

 

그 당연한 잔소리같은 말을 듣는데 20만원을 썼지만, 

다 좋은 말이라 

올 한해 그렇게 살기 위해 열심히 달렸고,

그 덕분에 돌아온 댓가는 생각보다 훨씬 컸다.

 

좋은 잔소리는 비용을 지불하고도 들어야 한다.

비용을 지불해야 실제로 움직일 동기가 생긴다.

 

사실 더 사주보다 훨씬 더 좋은 잔소리는

우리 주변에 이미 공짜 자원으로 널려 있다.

 

단톡방, 유튜브, 블로그 등등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공짜 정보라 그런가 

제대로 읽지 않던데..

 

시간을 내서라도 다 읽자.

큐레이션 된 정보다. 

 

입에 쓴 잔소리 해주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다.

언제까지 달콤한 소리만 들으려고~?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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