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잔소리는 돈주고 들어야 된다.
- 투자
- 2021. 12. 6.
스댕데일리붇 #132
20년과 21년에 봤던 사주가 있다.
역술가(?) 두 분이 풀이해준 이야기 중에
공통된 조언이 있었다.
"스댕은..
스스로 많이 돌아다니던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곳에 살던가"
내 사주에 역마가 끼어있는지,
두분께서 똑같은 말을 하시더라.
내 나름대로 해석을 했다.
남이 해주는 사주풀이를 듣는 것 보다 내 스스로 길을 찾는 편이 더 재미있으니까.
[많이 돌아다니던가]는
2025년 이전에 Auto로 돌아가는 사업체를 만드려는 내 계획과 어울리는 말이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맥을 구축하고 내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많이 돌아다니는데 살던가]는
ⓐ 오프라인
- 교통 요충지에(역세권 혹은 고속도로IC) 자리를 잡으라는 말 같더라. 집은 이미 역세권이다.
- 집은 더이상 살수가 없어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권 위주로 매입했는데 돌아보니 싹다 역세권이다.
ⓑ 온라인
- 사람들이 '원래' 많이 모이는 곳 : 유튜브, 블로그 등
- 사람들이 '새롭게' 많이 모이는 곳 : 메타버스 내부 가상 공간?
이거이거..
가만보니까 나한테만 해당되는 조언이 아니네?
이세상 누구에게 적용해도 완전 맞는 말이다.
- 사업을 하려면 부지런히 손품 발품팔아야 한다는 것,
- 차익형이든 수익형이든 역세권이 좋다는 것
- 유튜브로 성공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것
- 사람이 새롭게 많이 모이는 새로운 플랫폼에 투자를 하면 자산이 불어난다는 것
'거봐거봐 사주 그런거 다 헛돈쓰는거라니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천만의 말씀..
전혀 아니다.
그 당연한 잔소리같은 말을 듣는데 20만원을 썼지만,
다 좋은 말이라
올 한해 그렇게 살기 위해 열심히 달렸고,
그 덕분에 돌아온 댓가는 생각보다 훨씬 컸다.
좋은 잔소리는 비용을 지불하고도 들어야 한다.
비용을 지불해야 실제로 움직일 동기가 생긴다.
사실 더 사주보다 훨씬 더 좋은 잔소리는
우리 주변에 이미 공짜 자원으로 널려 있다.
단톡방, 유튜브, 블로그 등등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공짜 정보라 그런가
제대로 읽지 않던데..
시간을 내서라도 다 읽자.
큐레이션 된 정보다.
입에 쓴 잔소리 해주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다.
언제까지 달콤한 소리만 들으려고~?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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