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GTX-C 연장 기대감과 일대 개발 지도

스댕데일리붇#136

 

어제 톡방 순회를 하다가 천안역까지 GTX-C가 연장된다는 것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블로그를 봤다. 확정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확률 높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방안이 마련된 건데, 거리 반경 기준이 기존 40km 이내에서 '50km 이내' 또는 '시-종점~중심지 인접역사 통행시간 60분 이내'로 개선되는 것. 이러면 평택 지제역과 천안역이 들어간다는 거다. 나중에 세종이랑 연결되기도 하고(이낙연 총리 시절 언급함).

 

이게 뇌피셜에서 오피셜로 바뀌어가는 과정 동안 천안역 최인접 아파트인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과 힐스테이트 천안역 등이 크게 버프를 받을 수밖에 없다. 마침 천안 서북구-동남구의 비대칭적인 발전 때문에 천안역 인근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국가 시범사업으로 선정해서 예산을 조 단위로 때려 부으며 개발하고 있는데, 이게 GTX-C 등과 맞물리는 큰 그림이 아니었나 싶다.

 

천안시와 평택시의 계획인구와 경제규모, 산단 상황을 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

 

 

[어제의 그 블로그 포스팅]

2021. 12. 13. GTX-C 천안역 사실상 결정. (feat. 국토부 보도자료 & 파급효과)

* 아직 못읽으신분들 위 링크 필독

 

이 소식은 여러 채널을 타고 단숨에 소문이 났다. 단톡방,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 카페 등등. 호갱노노에선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실시간 조회 1위다. 대부분이 축하하는 분위기인데 유독 천안 사람들 몇몇 분이 조롱을 하더라. 어떤 분은 천안역에 그런 거 하지 말라고 민원까지 넣었다고 그러고.. ㅎㅎ

 

천안 전체가 좋아지는 방향인데(상방 열면서 하방 지지) 방해하면 본인 집 앞으로 가는 줄 아는 건지 아니면 배가 아파서 방해하고 싶은 건지 참 돈 벌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다. 오히려 주변에서 더욱 나서서 유치를 해야 할 판인데 말이다.

 

천안 같은 수도권 끝자락에서 한 발짝 더간 곳에 GTX-C광역철도가 깔리면 이미 핵심지인 곳에 들어서는 것보다 그 파급효과가 훨씬 크다. GTX-A의 끝역들인 파주나 동탄2를 보면서 느끼는 게 없으려나..

 

입주안 아파트 중 1위 중..?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가적으로 선포된 사업이다. 1조 7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장난이 아니다. 민간 개발도 많이 추진된다. 라이크텐 서쪽엔 효성해링턴의 주상복합 1,000세대가량이 들어가고, 힐스테이트 근처 천안시장 일대도 주복과 빌딩으로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 

 

이쪽에 물건을 갖고 있다면 그냥 가만히 있자. GTX-C가 되든 말든 그냥 기다리는 편이 낫다. 경거망동 뇌절매매는 폭망하는 지름길이다. 부자 누님들이 종부세 폭탄 때문에 건드리지 못할 때 무주택~1주택자들이 낼름 가져가면 돈이 꽤 될 것 같은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국토부장관 오피셜

 

[국토교통부 장관 축사, 1조 7천원 재정지원, 정부 공식 사이트]

장관

 

 

[천안역 일대 개발 관련 문서]

 

[화가 형님들 작품, 더 찾으면 더 추가하겠음]

개발을 다 반영하진 못함. 문화3구역 아래 역전시장쪽도 싹다 개발, 락텐 좌측 효성주복 안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