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줄태우며 사는 것도 괜찮은 이유

스댕데일리붇#136

 

프로젝트 마감 하루 전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능력이 최고로 발휘되듯이, 절약도 똥줄이 타야 극한의 성과가 나타난다. 당장 코앞의 날짜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과소비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뒤돌아보니 내가 30대 동안 살아온 방식이 그렇더라.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도전들을 참 많이도 하며 살았던 것 같다. 

 

투자나 사업이나 먹고살고자 뭐라도 시도할 때 생각지 못한 엄청난 결과물이 나온다. 조금이라도 미래가 불안한 사람이라면 그 불안을 기반으로 뭐라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n잡러의 시대를 맞아 몇백 정도 투자하여 스마트스토어 같은 온라인 사업을 해보길 추천한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도 좋겠고 아니면 그냥 나처럼 글을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활동에 의해 파생되는 기회들이 생각보다 많다.  

 

온라인은 복잡계이기 때문에 내 스토어나 콘텐츠가 예상치 못한 의외의 곳에서 대박이 터져 엄청난 인기와 수입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한번에 성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많은 도전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조차 먹기 힘든 게 현실이다. 매월 들어오는 달콤한 월급에 적응돼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인데, 그렇게 안정됐다고 방심할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다들 이해할 거다. 그런 잘못된 관성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을 계속 고쳐먹는 조치가 필요하다. 매일을 불안해하며 살 필요는 없지만 남이 주는 급여 외에 내 사업이나 임대소득만으로 월 생활비를 벌 수 있을 때 까진 일주일 중 3~4일은 똥줄타는 마음으로 경각심을 갖고 사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내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

#우리가족은 내 맘을 모를거여

 

똥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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