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백패 내친구가 매번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남들이 처다보지 않을때 그 아파트 그 분양권을 사야되는데, 모두가 그 지역 그 단지를 바라볼때 들어간다. 아무도 그 종목에 대해 분석하지 않았을때 먼저 들어갔었어야 하는데, 네이버 증권의 인기 조회 종목 리스트에 올라와 수십만명이 처다보고 있을 때 그 주식을 산다. 비규제지역 좋다니 수백수천명이 들어갈때 같이 휩쓸려 들어간다.

 

어디에서 신고가가 나왔다니까 그 지역에 그제서야 관심이 생겨 매수하러 간다. 공시가 1억미만 썩축 갭투자 붐이 일자 거기로 들어간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수억원씩 벌었다고 하니 그때부터 매수하기 시작한다. 

 

어어..

 

백전백패하는 내 친구 이야기다.

 

21년 초중순, 이제 목표 수익에 도달한 주택들은  팔고 나올 시점 같다는 의견을 줬지만 그 친구는 그때부터 공격적으로 매수했다. 남들보다 늦어 그간의 기회비용을 만회한다며 그당시 유행하던 모든 투자처에 돈을 부었다. 내 눈에는 주식 상따(상한가 따라잡기)를 하는 것과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이더라. 나중 일이야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처참하다. 

 

금리상승+공급망충격. '외란인자', '외부요인'은 누구나 경고하던 것이었다. 이런식으로 침체가 올 줄은 대부분 몰랐겠지만..

 

남들이 안볼때 사는게 핵심이다.

아무도 관심이 없을때 쌀때 사는게 핵심이다.

새로운 유형의 상품이 나왔을 때 아직 그 누구도 분석하지 못했을때 한두발짝 미리 분석하여 사는게 핵심이다. 남들 무서워서 못살때 사는게 핵심이다.

남들 몰려오기 전에 미리 들어가서 앉아있는게 핵심이다.

서울엔 있는데 부산엔 없는 상품일 경우 기회는 부산에 있는 거다.

 

누군가를 통해 나에게까지 온 정보는 나 이외에 수십만명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백전백패 투자를 피할수 있는 방법은 많다. 그중 투자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하나는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다 죽는다고 소리지르고 있을때 스스로 투자 상품이나 종목을 발굴하는 것' 정도

 

20년~21년보다 22년 현재가 훨씬 더 투자하기 좋은 시기다.

지금 공부 하면 5년 후에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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