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쇼핑에 대해 검색하면 나오는 곳은 다음과 같다. 모든 곳을 들려보고 싶었는데 야시장 사진을 보니 우리 가족들의 쇼핑 취향은 아니어서 과감히 패스했다. 야시장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들도 괜히 찝찝하다. 그 유명한 나트랑의 분짜하노이도 더러워서 안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1. 빈컴플라자 1,2호점 2. 나트랑센터 3. 야시장 4. 롯데마트 위에 적어놓은 나의 나트랑 쇼핑 포인트는 야시장 빼고 다 쇼핑센터다. 쇼핑센터의 경우 한국과 크게 다른 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야시장만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쇼핑센터도 국내와는 당연히 많이 다르다. 유통되는 물건이 국내와 다르니까.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달리 중앙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과 육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보다 무역에 훨씬 좋은 ..
어서 빨리 나트랑 시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차 오후인 디 아남 리조트(The Anam Resort)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에 아남 리조트의 책사에 앉아서 와이프와 딸의 뒤통수-그리고 야자수를 보며 한가롭게 타자를 치고 있다. 좀 더 어렸을 땐 놀러온거 뽕을 뽑느다고 엄청나게 돌아다녔었는데 이제 아니다. 한가롭게 좋은 경치 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 서양 할배들이 썬배드에 하루종일 누워서 책읽는 마음이 약간이나마 이해가 갈 나이가 됐나 보다. 어쨌거나 오늘은 나트랑의 빈컴플라자와 롯데마트의 그림일기를 좀 써볼까 한다. 지난 일기는 아래에 있다. 일기의 순서는 롯데마트-빈컴프라자 순이다. 지난번번 나트랑센터 일기를 포함하면 나트랑 인도어 쇼핑은 이게 다가 아닌가 싶다. 2019/..
나트랑 시내는 쇼핑할 곳이 딱 세군데 정도로 파악된다. 나트랑센터, 롯데마트, 야시장. 일단 야시장은 우리가족 방문 목록에서 제외한다. 말이 통하는 사람과도 흥정을 못하는데 하물며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이랑 흥정할 자신이 없다. 야시장에서 흥정 못하면 바가지가 거의 두배라고. 물건도 그렇게 좋지 않다고 들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야시장은 진즉에 포기. 그럼 나트랑 센터와 롯데마트만 남는다. 좀 더 안전하고 시원하기도 하니까 쇼핑센터 위주로 돌격이다. 아참 빈컴프라자도 괜찮았다. 거긴 다음 일기에 쓸거다. 우리가족이 1-2일차에 묵었던 숙소인 르모어호텔(Lemore Hotel)과 레인포레스트 카페(Rain Forest)에서 나트랑센터까지 1.5km정도의 거리이다. 어린 아이가 있으면 택시를 타는 편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