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펌 금지, 블로그 링크만 가능] 목차 0. 투자개요 1. 이럴 거면 투자는 왜 하는 건가? 2. 배우지 않아도 투자를 할 수 있다?
오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새로 구축되는 철도가 워낙 많아서 투자자들의 경우 뭐 하나라도 걸치셨을 것 같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이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신설 역사 계획만 보고 들어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 기대감에 가격 또한 엄청나게 올라 이미 괜찮은 역과 산업, 인구가 있는 지역들보다 더오르는 배드타운들도 많았는데요,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보니 기존 역세권들에서 분기 및 연장을 하며 확장되는 곳이 꽤 많이 보인다는 겁니다. 어쩌면 정부가 앞으로 추진해야 하는 원(구)도심 재건축 재개발 사업과도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도시 건설과는 다르게 철도의 확장은 기존 역사 주변으로 이미 사람과 산업 주거가 몰려있어 신규사업의 타당성이 비교적 높게 나오고 그곳들을 연결하는 사업이..
완독 후 '공갈빵인가?'와 같은 허무한 느낌만 들었던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었는데, 발표 후 이틀이 지나고 나니 이 대책이 몰고 후폭퐁이 그간의 대책들을 싸다구를 후려갈기는 어마어마한 '퍼펙트 스톰'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왜냐? '이제 못사니까' 이제 서울 경기 애매한 역세권의 주택들은 못 사게 됐다. 대책 발표 이후 괜히 역세권의 어중간한 연식의 집을 샀다가 공공재재(공공재개발재건축)에 걸리면 현금청산을 당하거나 조합도 없이 반강제로 추진되는 재건축에 내 운명을 맡겨야 한다.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는 소리다. 돈이 흘러넘쳐 썩어나는 사람이라면 그 스릴을 즐기러 들어가겠지만, 대다수의 서민 중산층은 그런 확률 낮은 도박판에 들어가기 어렵다. 우린 불나방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
부동산 가격이 다시 꿈틀대자 정부가 또 강력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을 추진한다는 것. 2018년 9월 13일 실시했던 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다했다고 보는 것 같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됐는데 또 시작이다. 그때도 꺼내지 않았던 부작용이 큰 카드를 만지다니.. 이번에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는 여러 부작용이 예상된다. 1.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한 기존 신축 단지의 폭등 수익이 나지 않거나 리스크 테이킹이 안 되는 작은 수익으로는 건설사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은 기존의 비싼 건물들의 시세 폭등을 불러올 수 있다. 2. 재건축/재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한 기존 신축 수요 몰림 현상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조합원들의 부담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