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까놓고 말해서 수도권에서 인천 인구빨 이길 수 있는 곳이 서울 말곤 없다. 광역시 중에도 부산 말곤 없다. 인천이 입주 물량이 많긴 하지만 수요도 그만큼 많아서 전세가 방어가 생각보다 괜찮다. 서울과도 가깝고 지하철이 계속 인천쪽으로 연장되고 있어 직주 연결성도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 다른데는 지하철 연장이 어려운데 인천에는 계속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구와 산업 때문이다. 인천시 혼자 300만의 인구를 담당하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거의 붙어있다보니 다른 곳들보다 예타가 잘나오는 것 아닐까. 경부축 IT-반도체 라인인 경기 남부 성남, 용인, 수원을 합쳐야 인구로 인천과 비빌수 있다는 사실. 그만큼 인구빨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다. 지금도 계속 젊은 인구가 이주 중이고. 산업도 괜찮다. 송도에..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20) - 힐스테이트 부평(백운2구역 재개발 조합) 분양 총정리 인천 부평, 백운역 초역세권인 백운2구역 힐스테이트 부평 분양가가 나왔습니다. 74제곱미터의 분양가가 거의 5억입니다. 확장에 세금, 에어컨을 더하면 74㎡의 비용이 5억이 확실하게 넘어갑니다. 높아진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재 비용 등이 담겨있나봅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인천 구도심 신축이 평당 1,000만원 근처임에도 인기가 없었는데, 이제 분양가가 평당 1,600이라니 참 빠르네요. 이번 힐스테이트 부평 일반분양의 청약 경쟁률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높은 경쟁률 아래 완판된다면 앞으로 저렴하게 분양했던 인천 구도심의 부평구, 미추홀구 역세권 신축 아파트들 가격의 미래가 대충 예상되..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11) 얼마전 분양을 마친 미추홀 트루엘파크가 엄청난 줍줍인파로 인해 완판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역사들과의 거리가 제법 있는 소규모의 인천 아파트가 평당 1,200~1,250만원 정도의 분양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완판이라니, 인천 구도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불과 5개월만에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네요. 7월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역세권에 선진입한 저로선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19년 중순, 마른오징어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는 격언(?)에 힘입어 저는 영혼까지 짜내는 투자를 몇 달간 진행했었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주담대의 금리가 2.5%까지 내려왔을때 느낌을 받았었죠. 낮은 금리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유동성(19년부터 몇년간 지속될 수십조의 토지보상) ..
부동산 대세 상승기때 소외받았던 인천이 요즘 들썩인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1~2년 전에 인천 구도심에 재개발 지역에 투자했는데, 같이 투자 못했다고 속상해할 필요는 없다. 투자할 곳은 정말 많다. 총알이 없어서 그렇지. ㅠ 오늘은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에 대해 알아보자. 작지만 강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주안역세권의 대중교통 (1) 주안역 해피트리-주안역 해피트리에서 주안역까지 신호 포함 도보 6분 정도가 걸린다. 성인 남성의 출근길 걸음으로는 5~6분 정도 걸리는데 신호 타이밍에 따라 약간 달라진다. 현재 주안역세권 신축 및 신축예정지 중 해피트리만큼 주안역이 가까운 곳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곳이 주안역 동부 센트레빌인데, 해피트리 대비 100m정도 멀다. (2) 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