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의 미래가치 전망

 

부동산 대세 상승기때 소외받았던 인천이 요즘 들썩인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1~2년 전에 인천 구도심에 재개발 지역에 투자했는데, 같이 투자 못했다고 속상해할 필요는 없다. 투자할 곳은 정말 많다. 총알이 없어서 그렇지. ㅠ 오늘은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에 대해 알아보자. 작지만 강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 조감도

 

1. 주안역세권의 대중교통

(1) 주안역 해피트리-주안역

해피트리에서 주안역까지 신호 포함 도보 6분 정도가 걸린다. 성인 남성의 출근길 걸음으로는 5~6분 정도 걸리는데 신호 타이밍에 따라 약간 달라진다. 현재 주안역세권 신축 및 신축예정지 중 해피트리만큼 주안역이 가까운 곳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곳이 주안역 동부 센트레빌인데, 해피트리 대비 100m정도 멀다. 

 

 

 

(2) 주안역 : 1호선 특급행

주안역은 국철1호선(급행,특급행,일반)과 인천2호선의 더블역세권이다. 특급행을 탈 경우 주안역에서 용산까지 35분이 걸린다. 특급행은 동인천역에서 출발. 주안역에서 탈 경우 앉아서 갈 확률 또한 높다. GTX-B 확정으로 인해 인천시청 근처가 들썩들썩 하지만 사실 주안역세권의 경우 GTX-B가 없어도 서울 서남부(구로디지털단지,가산디지털단지)와 서울 중심인 용산까지 전철로 3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과의 연결성이 좋다는 말이다. 

 

*주안-구로 : 24분 (구로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1정거장)

*주안-신도림 : 26분

*주안-용산 : 35분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에서 서울 서남부-중부의 주요 업무지구(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용산)까지 Door to door 기준 1시간 이내에 모두 끊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주안역 더블역세권

 

국철 1호선 특급행 정차역, 정차 시간

 

 

(3) 주안역 : 인천2호선

인천2호선의 더블역세권이라 인천 내 출퇴근도 용이하다. 게다가 GTX-B 정차역인 인천시청역까지 3정거장이라 딱 5분 걸린다. 도보 및 플랫폼 진입 포함 시간까지 감안해서 해피트리 문앞에서 인천시청역까지 15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겠다.  

 

 

주안~인천시청 : 5분

 

인천시청역에서 GTX-B를 탈 경우 서울역까지 20분대로 끊을 수 있다. 송도역에서 서울역까지 27분 걸린다고 한다. 그럼 주안역 신일해피트리에서 인천시청까지 15분, 갈아타는데 7분, 인천시청에서 서울역까지 23분정도 걸린다고 치면 45분이다.

 

서울역 출퇴근이라면 인천시청역에서 GTX-B로 갈아타는 것이나 주안역에서 그냥 특급행을 타고 가서 용산에서 한번 갈아타는 것이나 시간이 얼추 비슷하다. 어쨌든 GTX-B가 완공되기 전이나 후나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인천시청역도 주안4구역, 주안10구역 재개발로 굉장히 핫하고 미래가치가 아주 높은 곳이지만 주안역세권 해피트리나 동부센트레빌이 현 시점 좀더 매력적인 이유는 1호선 특급행 때문이다. GTX-B의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을 감내해야 한다. 이건 어쩔 수 없다. 

 

 

우리 인생의 재산증식 기회가 될 수 있는 GTX 계획

 

 

(4) 주안역 - 송도역(수인선) KTX 

인천발 KTX의 완공이 2025~2026년이다. 원래 2021년에 완공하겠다고 했는데.. 뭐 어쩔수 없다. 주안역에서 KTX정차역인 수인선 송도역까지 현재 기준으로 27분이 걸린다. 완공 후 이래저래 지방에 갈 일이 있을때 편할 것 같다. 

 

인천발 KTX

 

KTX역은 수인선 송도역과 연결된다

 

 

2. 주안북초등학교 극초품아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는 '극초품아'이다. 주안북초등학교 정문까지 뛰어가면 10초걸린다. 출입구부터 주안북초등학교 정문까지 샛길이 있고 석정로 375번길이 차선도 그려있지 않은 그냥 동네 길이라 걍 뛰어가면 초딩 전력질주 기준 10초 정도 걸린다. 

 

서울에 출근하여야 하며 미취학-초등학생 자녀를 둔 3~4인 가구가 들어와 살기 딱 좋다.  

 

직선거리 40m인데 실제로 직선임. 샛길이 있다. 11,15번 건물도 사고싶네..
이런 길.. 차도 별로 안다닌다. 그냥 동네 길.

 

 

3. 잘 지어질 아파트

신일건설이 재기에 성공했다. 최근 지어지는 '해피트리'들의 평을 보니 건설사에서 꽤 신경을 쓰는지 하자도 거의 없이 잘 짓는다고 한다. 주안역 해피트리 역시 엄청난 대단지가 아닌 280세대의 소규모 단지라 관리감독 하기도 좋을 것. 근래에 지어지는 1군 브랜드 대단지들이 하자가 많은 이유는 한국인 건설사 관리자와 조선족 십장들의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데 주안역 신일 해피트리는 소규모 단지라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모델하우스를 매우 잘 꾸며놨었다. 72㎡의 견본주택에 사용된 모든 기본 자재들이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발코니 확장에 포함된 옵션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실거주 만족도가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저기 1군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에 수없이 다녀봤지만 자재의 사용이 해피트리보다 못한 곳들이 많았다.

 

 1군 건설사들보다 모델하우스를 신경 더 쓴듯
작지만 강한 단지가 될거야..

  

 

4. 총평

사실 구축밭의 신축+도보 5분 역세권+극초품아 정도로도 분양가대비 향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본다. 주안역 해피트리의 일반분양 평당가는 평당 1,000~1,100만원 사이로 굉장히 저렴하다. 비 규제지역이라 전매제한도 6개월이면 풀린다. 2020년 1월부터 거래가 시작되는데, 완공 시점에 평당 1300~1400만원 사이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분양권을 초피에 잡는 것도 아주 괜찮은 투자가 될 수 있다. 

 

맞은편에 이미 전매제한이 풀린 주안역 센트레빌의 경우 74A(30평형) 타입이 최근 3.6억에 거래되었다. 센트레빌이나 해피트리 모두 완공시까지 72~74타입 기준 4억까진 어떻게든 가지 않을까 싶다. 센트레빌처럼 대단지는 아니지만 조금 더 주안역에 가깝고 초등학교를 제대로 낀 곳이라 확실한 수요층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전월세 또한 잘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주안역 해피트리 일반분양권은 중도금 무이자라는 좋은 혜택이 있다. 이자 후불제가 아닌 진짜 중도금 무이자이다. 투자와 실거주 모두 만족시켜줄 좋은 곳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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