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를 던졌음

그동안 몇번 언급했던 부산 어딘가의 상업용 부동산에 오늘 입금을 완료했다. 모두가 얼어붙은 시기이지만 요 물건은 계약에 안전장치가 좀 있어 고민고민 하다 결국 질렀다. 올해 부동산 투자는 여기까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광고를 시작한 여의도 초고층 생숙이 무척 땡기긴하지만 아마도 자금이 안될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사위를 던졌다. 원래대로라면 이번에 새로 등기를 친 상가에서 임대료나 받을 생각이었는데 준공 후 찾아가보니 여긴 내가 공간대여 관련 사업을 직접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 그게 훨씬 이득이다. 그런데 나 혼자서는 감당이 안될것 같아 국내에서 관련 설비 제작 업체를 찾아 연락을 했는데, 담당 직원이 나오지 않고 수백억 매출하는 회사의 대표님이 직접 나오시더라.

 

3시간여 가량 대화하며 비전을 직접 들어보니 함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서브 브랜드를 내서 모태(?)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프랜차이즈 매장을 최대한 유치하여 해당 기업과 윈윈하는 전략으로 계약하고 함께 전략을 짜볼 생각이다.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이거할까 저거할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그 긴 시간을 고민한 이유가 이 회사와 협업을 하기 위함이었나보다. 성공시켜서 점유율 국내 1위를 만들고 싶다. 아마 될 것 같다.

 

다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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