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각 브랜드 한 줄 후기
- 기술과 제품리뷰
- 2019. 4. 6.
2019년 서울모터쇼의 주요 브랜드의 감상평이자 후기이다. 물론 내 주관적인 의견. 폭스바겐, 아우디, 볼보, 포드 등이 참여하지 않았어 아쉬웠다. 그래도 그나마 와준 완성차 업체에 감사하며 한두 줄로 후기를 남겨본다. 그냥 내 생각이지만 이번 서울모터쇼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본다. 우산 국산차의 전시가 많이 아쉬웠다.
현대차가 소나타에 집중하는 바람에 부스가 다채롭지 못했고, 기아차도 모하비 마스터피스 말고는 딱히 관심갖을 차가 없었다. 쌍용차는 그냥 눈물만 나더라. 해외 브랜드의 부스에는 그나마 눈에 띄는 차들이 있었긴 했지만 많지는 않았다. 규모도 좀 작았던 느낌이고 콘셉트카들이 별로 없는 데다, 우리나라에서 첫 공개되는 차도 없었기에 좀 심심했었나 보다.
2019/04/05 - [Tech & Life] - 2019 서울모터쇼 현대차 부스 일기
내가 각 브랜드를 돌아다니며 느낀 후기를 짤막하게 한두 줄로 정리한다. 아마 남들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
* 참가업체 : 완성차 업체(브랜드) 20개 + 기타 부품사 + 캠핑카 제조 업체 등
현대, 기아, 레날트-르노, 쉐보레,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마세라티,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 DS, 시트로엥, 포르쉐, 쌍용, 제네시스, BMW, MINI, 혼다, 렉서스, 닛산 등
1. 현대
수소를 약간 뿌린 소나타 전시장. 근데 그럴만해.. 이뻐..
* 소나타와 넥소 말고는 전시된 차 없음
2. 기아차
모하비
3. 메르세데스 벤츠
우리의 모든 차를 전기차로 만들겠다.
* BMW와 함께 서울모터쇼를 하드캐리함
4. BMW
X7, X6, X5 이래도 안살거야? 우린 오토바이도 있는뎅
* 볼 것, 탈것 모두 많았다
5. 포르쉐
우리 게 이쁘지만 타볼 수는 없어.
* 모든 차 잠겨있음. 벤츠-BMW-포르쉐 없었으면 모터쇼 내년부터 안 했을 듯.
6. 마세라티
우리 명품이거든? 보고 싶으면 줄 서라.
* 볼 것도 없었는데 그걸 또 줄 세워서 입장시킴. 귀찮아서 안 들어감
7. 제네시스
부스 인테리어가 너무나 대단해 차는 보이지 않았다
8. 레날트-르노
인스파이어보다 인상 깊었던 캠핑카.
* 마스터 웰덴 익스페디션
9. 쉐보레
아웃도어~~ 픽업~~ SUV~~
* 트레버스+콜로라도+타호
10. MINI
그냥 이대로 간다. 뭐 새로 만들기 싫음.
11. 재규어
우리 차 못 타보셨던 분들 와서 타보세요. 근데 많이 좁죠?ㅋ
12. 랜드로버
뭔가 다 올뉴라는데 뭐가 'new'인지 솔직히 1도 모르겠음.
13. 푸조
508 어흥
14. DS
DS7 크로스백 나 홀로 하드캐리
15. 시트로엥
으아닛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16. 쌍용
스쳐 지나가게 됨
17. 혼다
어코드 外 관심 無
18. 렉서스
차들은 이쁜데 진이 빠져서 보기가 힘들다
*2 전시장 끝에 있음
19. 닛산
이래 만들어서 한국에 차 팔 수 있겠냐?
20. 도요타
모르고 그냥 지나침
2019년 서울모터쇼를 둘러보고 받은 각 부스의 느낌을 한 줄 후기로 써봤다. 2020년 서울모터쇼엔 완성차 메이커가 좀 많이 왔으면 좋겠다. Concept Car도 많이 좀 가져다 놓고 좀.. 이번처럼 중저가의 장난감만 팔지 말고 고가의 RC카나 모형도 좀 팔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등이 모터쇼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도 다녀와서 짤막한 후기들을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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