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5893 스피드챔피언 2018 닷지챌린저 SRT 데몬
- 취미/레고와 장난감
- 2019. 4. 23.
지난번에 최저가에 구매한 물건인 레고 75893 스피드챔피언 박스가 오늘 도착하였다. 보통 집에서 몇달정도 묵혔다가 심심할때 꺼내 조립을 하곤 하는데 오늘은 바로 뜯어서 조립을 시작했다. 뜯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딸아이에게 괜히 자랑했다가 바로 뜯김을 당하였다.
75893은 자동차가 두 대 들어있다. 노란색의 2018 닷지챌린저 SRT 데몬과 검정색의 1970 닷치차져 R/T. 검정색은 나중에 조립하기로 하고 노란색 닷지챌린저부터 조립하기로 하였다. 우선 SRT Demon이 뭔지부터 좀 알아봐야겠다. 2018년에 나온 최강의 드래그머신이래는데 뭔소리여. 지옥에서 온 악마? 제로백 2.4초? 생긴거와 다르게 매우 잘 달리는 좋은 차인가보다.
그동안 모은 스피드챔피언 라인들이 빨강, 회색, 흰색이라 검은색, 노란색을 갖고 싶어 구매했다. 실차 영상을 보니 살짝 밋밋하지만 뭔가 간결한 멋이 느껴진다. 저 외모에 엄청난 성능이라니.
오늘의 레고일기는 박스샷부터 시작되는 의미없는 조립기는 파워 생략하고 바로 완성샷을 올려야겠다. 지난번 조립했던 75592 맥라렌 세나 대비 엄청나게 빠르게 조립을 완료하였다. 아무래도 외관이 밋밋하다보니 부품 조립의 직관성이 좋았고 스티커의 타입 또한 비닐이 아닌 종이라 스티커를 붙이기 훨씬 수월하여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위의 맥라렌 썸네일과 아래의 2018 닷지챌린저 SRT 데몬을 비교해보면 대충봐도 어떤게 조립이 더 걸릴지 느낌이 온다. 밋밋한 외관이지만 지금까지 스피드챔피언에서 볼 수 없었던 노란색 차가 나와 아주 반갑다. 차체가 다른 스피드챔피언의 수퍼카 대비 대비 높다.
리어램프는 스티커가 아닌 프린팅이다. 맥라렌 세나에 프린팅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는데(사실 맥라렌 세나는 프린팅보다 더 좋은 새로운 클리어 부품으로 리어램프를 표현했었다.) 닷지챌린저에는 그래도 프린팅 부품이 하나는 있다.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지만, 이게 또 맥라렌 세나랑 비교해보니 별로이기도 하다.
전면 그릴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어봤다. 스티커 말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클리어 부품 투명한 것을 썼으면 어땠을까? 이건 개조가 가능하니 집에 있는 부품들로 한번 변초를 줘봐야겠다.
앞바퀴과 뒷바퀴의 휠 모양이 다르다. 뭔가 엄청난 파워를 낼 것 같은 뒷바퀴이다. 차의 전고가 다른 차들대비 높은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차에 대해 검색해보니 성능을 위해 시트까지 제거했다고 그러던데.. 그래서인지 미니피규어가 아주 깊숙하게 들어간다. 다른 스피드챔피언의 차들에 비해 확실히 높기도 하고 깊기도 하다.
스티커가 종이라 붙이기 참 쉬웠다. 물론 스티커보다 프린팅이 좋은데, 이정도도 감지덕지. 그런데 이 차는 외장의 색상이 노래서 투명 스티커를 썼어도 됐을 것 같다. 지문이 보이지 않았을테니.. 맥라렌 세나의 검정 부품에 투명 스티커를 쓴 걸 생각하니 또 열이 뻗친다.
뒷유리를 클리어부품을 써서 표현하였다. 음.. 지금 보니 특수하게 생긴 부품이 별로 없어 얼마든지 다른 부품들로 색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여유로울 때 도전해봐야겠다.
조금씩 사모으다보니 스피드챔피언 라인도 어느새 여섯대나 됐다. 다음엔 떼샷을 한번 올려볼까. 파란차(부가티), 녹색차(머스탱)도 있던데 그놈들도 사야겠다. 내일 피곤하지 않으면 검은색 차인 1970 닷지차져 R/T도 조립해야겠는데.. 할 수 있을까? 주말의 캠핑 피로와 오늘 열과성을 다하여 강의를 하고 왔더니 피로가 막 몰려온다. 일찍 자야겠다. 레고 75893 스피드챔피언 2018 닷지챌린저 SRT 데몬 조립일기는 여기서 끝!
'취미 > 레고와 장난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고 75244 스타워즈 탄티브IV 실물 (0) | 2019.05.30 |
---|---|
레고 30526 미니 얼티밋 배트모빌 폴리백 (0) | 2019.05.11 |
레고 75893 닷지챌린저 슈퍼최저가 득템 (0) | 2019.04.15 |
레고 21317 증기선 윌리 실물 샷 (0) | 2019.04.14 |
레고 75892 맥라렌 세나 (2) | 2019.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