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총리 노망이 든 것 같다
- 정치와 사회
- 2019. 7. 5.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뭔가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이 정도면 노망을 의심해 볼만하다. 막부의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건가? 대표적인 '친한파(親韓派)'였던 아베가 왜 이렇게 됐을까 이거 참 모르겠다. 옛날에 친한파였든 말든 일단 오늘의 아베 총리는 또 망언을 하였다. 일본 국영방송 NHK에 출연해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국제법 상식에 따라 행동해 주기를 바란다.
이게 말이가 방구인가. 입으로 낸 소리여 똥꼬로 낸 소리여.. 청구권 협정에 따라 (과거사 문제에 대한) 종지부를 찍었다며 서로가 '협정'을 지키지 않으면 세계 평화와 안정이 위험해진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 54년생이면 아직 팔팔한 나이인데 노망이 좀 일찍 찾아온 것 같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아베가 말하는 그 협정이란게 1965년에 진행된 한일청구권 협정(한일협정)인데, 그 협정으로 인해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이 소멸했는지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피해자들의 개인청구권은 (1965년의) 한일협정에도 불구하고 소멸하지 않았다'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결국 2018년 10월, 대법원은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1억씩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금 아베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소재들을 빌미로 수출규제 생난리를 피우는 이유의 시발점이 위 대법원 판결 때문인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1억씩 배상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의문이 든다. 배상의 주체인 신일본주금(신일철주금주식회사)은 2014년 영업이익만 해도 3조 가까이 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강제 징용하여 배상할 금액이 커져서 그럴까?
본인들이 행하는 자유무역에 반하는 행동은 돌아보지도 않고 총리라는 놈 입에서 저딴 개소리가 나오니 노망났다는 소리도 듣는 것이고 G20 각국 정상들로부터 왕따나 당하고 다니는 거다. 이게 일본의 현실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정치권과 그에 결탁하는 세력들이 매우 옹졸하고 속이 검다. 앞으로는 웃지만 뒤로는 칼을 갈고 있다. 저런 나라랑 거래를 하고 싶을까?
저런 놈들을 집권시킨 일본 국민들도 문제다. 노망난 할배들에게 조종당하는 일본이라는 나라도 참 한심하다.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캠페인을 믿고 있는 사람들도 참 많다던데..
지금이야 전범국가로서 전쟁을 일으켜 확보한 기술과 식민지들에게서 얻은 수많은 자원, 그리고 일본 특유의 폐쇄적 문화가 시너지를 일으켜 일본의 기득권은 잘 먹고 잘 살고 있겠지만 결국 그들의 폐쇄적-음험함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에게 발목을 잡힐 것이다. 외교문제를 무역전쟁으로 전환시킨 멍청함 등으로 봐도 이놈들은 미래가 없다. 수십 년 안에 우리나라에 확실히 따라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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