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아베' 외치는 일본 시민들과 아베 노부유키

일본 시민사회에서도 자국 정치인들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쿄 한복판에서 'NO 아베'라니 흥미로운 일이다. 도쿄 내에서도 최고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신주쿠역 앞에서 2~300명의 일본의 의식있는 시민들이 아베의 조치를 반대하는 평화시위를 했다고 한다. 오늘같이 더운날 고생한 일본의 일부 의식있는 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일본에서도 일본인들조차 이러는데.. 
하트안에 그려진 태극마크가 인상적이다

 

 

 

직장인, 학생 등 한국에 공감하는 이들이 모였다고 한다. 인상이 깊었던 위 카드의 내용을 타이핑해본다.

 

 

「NO아베」  

1. 일본시민은 한국시민과 연대한다.

2.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은 인기몰이를 위한 우매한 정책이다.

3.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개입하지 마라.

 

 

 

 

 

 

기노토 요시즈키 (직장인, 집회 주최자)

일본은 한국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을 따라야 한다. 아베 정권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삼권분립을 방해하고 있는데 그런 수치도 없습니다. 

 

 

집회 주최자의 훌륭한 말이다. 일본에 이런 의식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대원칙인 삼권분립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나올 수 있는 말이다.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사람들이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

 

 

현재 몇몇 부동산카페와 단톡방을 보면 현재 아베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국내 정치에 대입시켜 일본이 하라는대로 하지 않아 죄없는 국민들을 고생시킨다는 논리의 민주주의 파괴자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대표적인 식민 교육의 피해자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주장들은 우리의 자주적 사법권을 타국에 의해 행정으로 누르자는 이야기인데, 비유를 해보자면 일제시대 순사가 지 개인의 판단에 의해 사법적 절차없이 시민들을 즉결처형하자는걸 용인하자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아베와 자민당, 일본의 우경화 세력을 욕해야 맞는 상황에 현 문재인 정권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그러면 안된다. 아무리 정부가 펼치는 정책이 미워도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삼권분립을 건드리는 외세 앞에 절대로 엎드릴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우리 국민들끼리 싸우면 안된다. 아베 노부유키가 패전 후 말했던 대로 흘러가면 절대 안된다. 의견이 서로 다르더라도 포용하고 이해하는 척이라도 하며 힘을 모아야 한다. 누가 봐도 명백히 잘못된 외세의 불합리한 요구를 우리 국내 정치에 대입시켜서는 안된다.

 

 

또한 그리고 일본이 대단하다는 우리가 넘볼 수 없는 국가라는 식민사관을 얼른 떨쳐내야 한다. 어차피 경제로는 한 번 붙을 수 밖에 없다. 그게 지금 온 것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의 메모리-비메모리를 견제하는 일본의 깽판이다. 일본은 본인들 입으로 강제징용문제와 전략물자수출규제(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는 상관없다고 했다.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번 위기를 똘똘뭉쳐 잘 극복하고 힘들었다면 그때 가서 정부를 욕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위 방송의 캡쳐본 몇장을 더 추가한다.

 

 

 

 

우리도 친구로 있고 싶다. 놀러도 가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 그러니까 일본인들도 투표로 반독재나 다름없는 아베 정권을 무너뜨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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