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효능과 네스프레소 꿀커피

 

요즘 네스프레소의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려먹을 때 설탕이나 시럽대신 꿀을 타먹는다. 뭔가 건강에 도움이 될것같아 꿀을 타먹는데 꿀에는 어떤 건강상 이점이 있을지 궁금하여 조사해봤다. 건강에 여러 방면으로 좋다고 막연히 알고는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구나. 벌꿀을 하루에 티스푼으로 한스푼씩 먹어주면 신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블로그 이름을 바꿀까. 내 삶이 절대 미니멀하지 않다..

 

 

나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내릴때 벌꿀을 딱 한스푼만 넣는다. 그래야 맛이 좋다. 한스푼 반을 넣으면 너무 달고 반스푼을 넣으면 좀 아쉽다. 적정량 섭취하면 몸에 좋은 카페인과 꿀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으니 '꿀커피'는 몸에 좋은 기호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근데 커피가 고온으로 내려오니 꿀의 영양소 파괴가 걱정된다면 아이스 커피를 먼저 만든 후 꿀을 나중에 투하하는게 낫겠다. 녹이는데 좀 귀찮겠지만 이왕 마시는거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좋을테니까.

 

 

자연산 벌꿀 + 네스프레소 = 행복 

 

 

꿀의 효능을 검색해보니 결과가 참 많이도 나온다. 내가 과학적 근거를 대면서 꿀의 효능을 써보고 싶지만 그거 써봐야 나중에 검색순위에서 밀릴게 뻔해서 열심히 정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꿀의 효능에 대한 주장 중 그나마 좀 과학적 근거(..실험데이터와 논문..?)가 있는 내용들을 모아보니 대충 아래의 효능들이 있다. 빠르게 보자.

 

 

 

꿀의 효능

 

1. 피로회복 

  단당류. 즉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때문

 

2. 빈혈, 냉증 완화

 철분이 많아서

 

3. 순환계통에 좋음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고 함. 동맥경화 방지. 심장튼튼.

 

4. 독소 해독 - 숙취 해소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고 함. 어쩐지 숙취에 꿀물이 좋더니만

 

5. 염증 및 통증 완화 

 꿀물을 섭취한 참가자들이 몇 분 안에 통증이 완화되었다고..(코펜하겐 대학 실험)

 

6. 인후염 완화

 따듯한 꿀물은 감기로 인한 인후염 완화에 도움. 이건 확실하다.

 

7. 복부팽만 방지, 완화

 어떤 기전인지는 자세히 안나와있지만 장기에 가득찬 가스를 중화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내가 생각하는 기전은 삼투압인데 맞나보다. 이건 다른 데에도 도움이 될듯. 꿀의 높은 당분 농도 때문에 박테리아의 수분을 빼내면서 박테리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복부팽만(가스생성)을 일으키는 요소도 박테리아들일테니 해당 박테리아들이 죽으면 가스가 생성되는 양보다 배출되는 양이 많아질 것이고 자연히 복부팽만이 완화되겠지. 그런데 몸에 좋은 박테리아도 죽을 것 같은데.. 근데 꿀들이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잘 살아서 가는건가?

 

8. 면역력 강화 

 비타민과 미네랄, 각종 효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주의점

 

1. 마늘, 상추, 생파, 두부, 부추 등과 먹으면 효능이 떨어진다고 함

2. 12개월 미만 아이들에겐 먹이면 안됨(보톨리눔 균, 알러지 발생)

3. 고칼로리라 많이 먹으면 살찜. 

4.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시 침을 묻히지 말것

5. 스테인리스 보다는 플라스틱, 나무, 유리 등의 비금속 식기를 활용

6. 끓이면 영양소 파괴됨 

 

 

 

꿀의 효능에 대해 대충 알아봤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하루에 적정량 섭취하면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일부러 약처럼 먹으려면 달기만 하고 먹기 힘드니 나처럼 기호식품에 타서 먹자. 따듯한 물에 풀어마시는 꿀물은 아무리 생각해도 별 맛이 없다. 그건 아플때나 마시고..

 

 

레몬과 꿀의 조합이 참 좋다는데 레몬이 없어서 그건 좀 힘들다 매번 짜먹기도 귀찮고. 그래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의 조합이 좋다. 항상 비치되어 있고 해먹기 간편하니까. 커피와 꿀의 궁합도 찾아보니 아주 괜찮다고 한다. 시나몬도 좀 뿌려주라는데 커피에 꿀에 시나몬이면 이정도면 항암 각성제 아닌가 싶다. 하루 한잔씩 꼭 마셔줘야겠다. 맛있는거 챙겨먹는건 절대 까먹지도 않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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