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근황 정리(19년9월)
- 정치와 사회
- 2019. 9. 11.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지 2달이 넘었다. 이제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듯. 19년 7월초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제 불매운동에 대한 결과들의 통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성과가 여기저기서 보도되고 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의 근황과 결과를 정리해봤다.
1. 닛산(Nissan) 자동차 철수 검토
불매운동에 판매 급감, 日닛산차 한국시장 철수 검토
굳이 불매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퇴출될 분위기였다. 누가 닛산 차를 사나.. 닛산, 혼다, 마쯔다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 차 만드는 꼬라지가 영 별로다. 그냥 줘도 탈까말까 고민할 정도의 외관에 떨어지는 품질. 사실 한국 철수 전에 자동차 시장에서 먼저 철수될 것 같은데..
2. 일본 맥주 수입 97.1% 감소
관세청이 발표한 8월 수출입 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본 맥주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7.1% 감소. 솔직히 아사히 맥주가 뭐가 맛있나. 그냥 플라시보 효과임. 다른 맛있는 맥주 엄청 많음.
3. 불꺼진 대마도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진흥국이 숙박업소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25개 업체 중 15개 업체는 한국인 이용자가 80% 이상 감소했다고 답. 심지어 한국인 여행객을 받을 목적으로 큰 호텔까지 오픈했는데 아무도 안가서 오픈하자마자 망할듯.
日언론 "불 꺼진 대마도 호텔…8월 단체손님 거의 제로"
4. 일본차 판매 56% 급락
상반기 역대급 실적 기록했지만 불매운동에 추락. 불매운동 이후 7월, 8월 모두 판매량 두 자릿수 감소함. 판매량 TOP5에서도 일본車 모두 퇴출됐으며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기존 20%에서 현재 7%까지 추락. 月 58대 팔린 닛산은 '한국 철수설'. 게다가 쏟아지는 중고 매물에 중고가도 타격.
5. 유니클로 카드매출 70% 감소
최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가맹점 매출액은 지난 6월 마지막 주 59억4000만 원에서 지난 7월 넷째 주 17억8000만 원으로 70.1% 줄어들었음. 그런데 이와중에도 GU라는 유니클로보다 더 꼬지고 멋없는 브랜드를 론칭.(속칭 '왜GU')
다른 통계가 나오는대로 업데이트 예정.
※ 여행지도 그렇지만 공산품 역시 이제 끌리는 일본 제품이 거의 없다. 프리미엄 가전은 삼성, LG가 세계 탑이고 저렴한 가전은 중국산에 한참 밀림. 자동차도 수년 안에 현기차가 도요타를 따라잡을 것으로 봄. 굳이 의식적으로 불매를 하지 않아도 유니클로고 나발이고 살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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